어둠 속을 홀로 걸을 때나시련의 계절을 지날 때도널 지켜줄게붉은 목숨 바친그 푸른 약속이날 지켜주었음을 - P11
그래도 좋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오고어려움이 많은 마음에 좋은 날이 오고눈 녹은 땅에 씨 뿌려가는 걸음마다봄이 걸어오네요꽃이 걸어오네요 - P15
작게 살지 마라지금 가진 건 작을지라도인간으로 작게 살지 마라 - P17
진정 사랑하다 죽어서내 품에 안고 걸어가 묻어준 것들은그 무게와 깊이만큼 생생히 살아있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