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어린이버릇이 없다고 하더군요. 눈이 또랑또랑하다는 사람도있고 벌써부터 싹수가 노랗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른들의 안목은 왜 이리 차이가 날까요? 나는 그냥 아름다.
운 게 아름다운데, 골치 썩는 일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이런 식이라면 맑고 푸르게 자랄 수가 없어요. 비단 매연이나폐수 때문만은 아닙니다. 차라리 숨을 참고 물을 마시지않겠어요. 다부지다는 사람도 있고 개념 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그냥 할 말을 할 뿐인데요. 억울한 일을 열거하자면 열 줄짜리 일기장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넉살이라는 사람도 있고 엄살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배운 단어로 표현하자면, 딜레마에 빠진 거라고 할 수 있죠. 똘똘하다는 사람도 있고 말세란 사람도 있습니다. 왜 세상 망한책임을 나한테 뒤집어씌우는지 당최 모르겠어요. 사는 게쉽지가 않아요. 잘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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