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집에서 토시락을 샀다. 그리고 민의 길 건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에서 먹기 시작했는데, 아주 약간의 지봉이있어서있다. 잠시 후 지나가면 노부부가 우리를 보고 말을 걸며 활짝 웃었다. 그들도 이행객이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가누리고 있던 이 테이블과 의자, 지붕의 주인이었다. 서블러 일어나리는 우리에게 그들은 천천히 먹고 가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자물쇠를 일고 닫혀 있던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그들은 우리 앞에 수박 두 접시를 내밀었다. 디저트"라면서.
우리는 이제 막 지식 영입을 준비하는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 보너스 같은 수박 한 조각을 먹게 된 것이다. 마음이 너무따스하아, 종알거리면서 우리는 수박을 먹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 고민이 생겼다. 수박씨를 접시에 받고 있었는데, 어쩐지이 예쁜 집시에 수박씨만 통통 남기 들려드리기 미안한 생각이 불었던 거다.
‘수박씨 어떻게 하고 있어 지금?"
내 질문에 거는 이렇게 대답했다.
삼키고 있어, 씨까지나는 수박씨를 먹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것을 휴지에 별었다. 최대한 깔끔한 접시를 들려드릴 거라는 일님으로, 그러나잠시 후 우리는 이런 고민이 불필요했다는 걸 알았다. 씨가 대수일까, 수박껍질이 어차피 남는 것을! - 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