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해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매일이곳에 임하는 그녀의 행동도 기도와 같은 게 아닐까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 P233
하지만 그녀가 보내준 돈을 모아서 그녀에게 밥을대접하고 싶었던 김윤자의 마음, 그럴 수 없을 것 같아 속상해하며 김윤자가 걸었던 어느 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 P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