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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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쿨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던 작가의 인물들은 이제는 자주 멈칫거리고 종종 덩그러니의 상태로 놓여 있다 공간을 움직이는 걸음들에는 지금의 순간 외에 시간들이 동행하기 마련이라 뉴욕의 곳곳에는 다양한 장소의 기억들이 포개진다 그 겹겹들이, 우연들이 여전히 섬세한 문장들로 이어지고 끝내 닿고자 하는 마음의 문들을 두드리는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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