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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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불행과 불운, 행복과 행운은 선 하나를 지상 위로 끌어 올린 뒤 팽팽한 고무줄로 만들어 콧노래를 동력으로 넘나드는 일상일지도 모른다 윤성희의 소설들을 그 고무줄 놀이의 노랫말 같아서 개나리 노란 꽃 그늘 아래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를 동시에 흥얼거리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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