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아 다시 펼쳐보았다. 하지만 서문부터 다시 난관이었다. 처음 읽을때 혼란을 겪은 곳 다시 그곳이었다.
" 만년의 푸코가 걸었던 이로에서 도출한 마지막 결론이, 실은 라캉과 르장드르의 이론과 깊은곳에서 공명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 ---여기까지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는 개체로서의 주체와 법인으로서의 주체를 "결과로서" 출현시키는, 종언없는 역사의 창조성과 우연성의 수준이다.
---- 이게 정녕 우리말이란 말인가? '이런 문장이 끝없이 나온다. 정말 책에서 나오는 말처럼 '너는 하지말지어다'라고 저자가 나에게 '안 돼'라고 말할뿐인 존재가 되었다.
* 재미로만 보는 야전과 영원 선택 조건표
* 조건표는 수정함
* 리뷰로 올리려고 했는데 도저히 별점을 판단할 수 없어서 페이퍼로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