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루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6
김수지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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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에 읽었던 연재글이 드디어 책으로 나오다니..ㅜㅜ무한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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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문서
강선영(홍차)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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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게는 참으로 민폐형 아버지가 있어요.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이용당하기만 하는..그런 아버지 여서 아내도 어린 아들 두고 도망가고 경제적으로 쪼들려서 달동네까지 가야했음에도, 그렇게 당하고 당했으면서도 학습능력이 없는지 매번 당하기만 하는..그렇지만 아이들에겐 무한 사랑을 줘서 '그럼에도' 가족이라고 원망하지 않는 여주예요. 일억의 빚과 오천의 이자 때문에 남주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가는데 세상이 참 좁구나 싶더라는거..건너 건너에서 소개 받고 도우미로 들어왔는데 거기가 남주네 집? 또한 아버지를 너무 믿어서 그 차용증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뭔가 사기가 있을거라 여기고 가사를 빙자해서 약올리는 여주의 모습과 6살인 어린 동생까지 남주를 주인님 이라고 깍듯이 대하는 모습이 영 거슬렸어요. 남주는 할아버지의 사채업자부터 시작된 집안을 건설한 투자은행으로 세운 사업가 이지만, 어둠의 사채업부터 건설한 사업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갈등, 그리고 조폭과 할아버지의 갈등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유년시절에 겪어서 성정이 차가워요. 아버지를 죽게한 할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고요. 그런데 여주의 오지랖으로 병실에 방치하기만 한 할아버지가 진실로 아들을 아꼇다는걸, 그 죄의식에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됫고요. 이런 여주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꽁꽁 언 마음에 균열이 가고 그런 본인의 마음을 알고 카리스마있게 고백하고..잘 되는 찰나에 등장한 아버지..사기치게 한 사람을 잡겠다고 전국방방곡곡 돌아댕기시더니만..마지막엔 돈을 갖고 튄 사람의 행방도 귀엽던 동생 주오도 안나와서 좀 허술하다 싶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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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대리 양 대리의 본색
고지영 지음 / 다향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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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살자..이게 양대리의 모토이거든요. 실제로는 욱하는 성격에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회사에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물에 술탄듯한 성격으로  요령껏 살아가거든요. 이런 삶으로 잘 산듯 하지만 이런 여주의 본성을 알아챈 사람이 있으니..초고속 승진을 한 4살 연하남 권대리..여우스러운 양대리와 곰의 탈을 쓴 이리같은 권대리의 달달한 코믹물이거든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웃으면서 봤읍니다. 양대리의 회사에서 요령껏 살아가는 모습이 딱 제모습이거든요. 저도 술을 못해서 회식자리에 가면 어떻게 빠져나갈까..매번 고민해야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제 의견을 강력하게 말 못해서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물렁하게 굴고..양대리의 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나랑 같을까..신기해 하면서 봤지요. 양대리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정상적인 인물은 없더라고요. 양대리의 동생도 그렇고 권운의 두 동생들과 부모도 끼가 많고 직장 동료도 특이하고.. 그래서 그런지 정상적(?)인 여후배들이 오히려 이상해 보일 지경이었지요. 자기 것(?)을 지키려는 양대리의 꼼수와 권운의 행동이 똑같아서 웃음도 나고.. 초반엔 대사와 속엣말이 참 웃겼는데 뒤로 갈수록 말장난 스럽다 여겼지만 그래도 초지일관 같은 대사체로 밀어부쳐서 재미있게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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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할래요?
김호정(하얀카라) 지음 / 동아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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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눈 버리는 장면이 나와요. 진우와 서영이 각자의 연인에게 배신 당하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배신 하는 장면이 너무 적나라하고 추잡스러워서 눈살 찌푸리게 하더니만 또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등장해서는 뻔뻔스럽게 행동하는 조연들 때문에 욱하기도해요. 놓친 떡이 커 보인다고 진우와 서영 주변에 알짱거리고 소금 뿌리는 행동을 하는 꼴을 행하더라고요. 물론 이네들의 최후가 바닥으로 팽개치게 됫지만 그동안 등장할 때 마다 불쾌한 기분을 주더라고요. 그렇게 지저분하게 배신당한 경험 때문인지 진우와 서영이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그게 '사랑'이라는 것을 늦게 깨달아요. 육체의 정욕에 서로 활활 타오르는 장면이 좀 있고 살짝 밀당하는 부분이 있는거 외엔 그닥 끌리는 내용이 없더라고요. 그저 무난하게 읽을 정도? 두 사람의 관계가 밍밍하다고 할까..오히려 조연들과 함께 있는 부분이 더 스릴있어요. 다시 시작하려드는 여조를 대하는 남주와 서영에게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남조를 대하는 장면요. 절친의 딸이라는 이유 만으로 여조를 예뻐라 하는 부친 때문에 말로만 밀어내는 남주의 행동이 좀 답답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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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2 - 완결
휘은서 지음 / 예원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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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선 기대를 많이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등장인물인 최인후에게 기대가 컸거든요. 1권에서 신희가 례하의 머리였다면 2권에서 인후가 례하의 머리로 나오고 무엇보다 인후의 정체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밝혀서 이 사람으로 인해 연회장이 끌어내려질거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읽으면서 연회장의 힘에 굴복해 결혼해야 했는데 아내의 친정도 연회장보다 더 큰데 어찌 이겨낼까..이 모든 굴례를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만 늘었지요. 그런데 례하는 신희 주변에만 맴돌고 좋은 남자 만나라고 오지랍 떨고, 오히려 주변 인물들의 러브라인 분량만 늘고 심연의 존재는 있을수 있죠 출생의 비밀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지기와 은유의 분량이 느는건 대체 뭔지.. 그네들의 감정교류는 불편했어요. 근친이잖아요? 막판에 진실이 밝혀져서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지만 그 부분을 읽기까지 이 두사람의 근친이 너무 불편했지요. 분량이 느는 이유도 모르겠고. 인후도 례하의 굴례를 풀수 있는 열쇠인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흘러서 복수 보다는 안식을 누리려는 마음을 드러내서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되버리고.. 례하가 신희에게 가려고 용기낸거..그럼 그때 왜 안했나 싶더이다. 1권에서 별 3개짜리라면 2권은 별 하나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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