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류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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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님의 이번 책이 힘이 바싹 들어간 책 인듯해요. 이 책 저스트 더 투 오브어스에는 소소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과 동정이 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은 다 크고 작은 아픔이 있어요. 수혁만 해도 어린 시절 상처가 깊고, 윤아도 그렇고 서여사와 조병원장, 그리고 휘연과 민준가족도...다들 자잘한 상처가 있는데 그럼에도 그네들이 '함께' 있음으로 인해 조금씩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과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써내려가셨네요. 읽으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컥해서 울고.. 한 탬포 쉬어가면서 읽었어요. 오랫동안 입양아로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어를 입 험한 세탁소 아저씨와, 자극적인 영화를 보고 배워서 수혁이 하는 말들이 하나같이 직설적이고 말뜻 그대로라서 신선했어요. 때론 재미있고..돌려말하는것이 아니라서...버림 받고 입양간 상처가 있어서 버림 받은 이유를 알고자 한국에 왔고 조각 퍼즐 처럼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들이 아프게 했지만, 어느순간 갑작스럽게 삭제된 기억들이 조금씩 떠올라서 찻고자 했던 가족을 찾았지만, 원망이 앞선 수혁의 모습도 충분히 공감도 가요...미국에서 살 때 행복했더라면 이 원망도 없었겠지요. 말도 행동도 차갑지만 읽다보니 이 차가움조차도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적인 부분인걸 알게 되니 짠하고, 가슴이 미어지네요..이런 수혁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윤아의 사랑도, 인성도 커보이고.. 민준의 어른스러움도 울컥하고...모든것이 다 좋았어요. 어린 수혁의 과거를 잃어버린 이유를 민준으로 인해 알게 되어서 짠하엿고요..부모와 자녀의 사랑을 잘 보여준 책이었어요.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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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부님, 신부님
춈춈 지음 / 가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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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춈님의 책은 이것으로 세번째예요. 조교님, 선배님 그리고 신부님..앞으로 갈수록 더 재미있는 책이라 신나네요. 조교님은 그냥 심심하고 무난했고, 선배님은 울컥하고 애잔했고, 신부님은 재미있고 신비로웠어요. 요괴 이야기라니.. 제가 지금까지 읽은 요괴이야기 중 베스트에 들만한 필력이었어요. 처음 여주가 인간으로서 이호의 사랑을 받고 살아갈 때 인간의 수명 년수를 생각하면 짧게 살다 갈 삶을 어떻게 하려나 싶었죠. 그런데 이렇게 요괴로 만드는 방식이라니..예상도 못한 일이라 신선했고 감탄했어요. 보통..책을 많이 읽다보면 미래가 뻔하게 보이는 법이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은... 예상을 전혀 못하는 부분이 종종 나왔어요. 저는 19금이 너무 노골적이면 흉해서 그 부분만 넘기고 보는 편인데 이 책은 노골적인데도 요괴라 그런가.. 넘기는 법 없이 다 읽었습니다. 조금 더 이야기가 있었음 하는 바램도 있었고요. 재미있어요. ^^ 춈춈님 이북 받아놓고 안본 게 있는데 리뷰 다 쓰고 바로 그 책을 읽어야겠어요. 다음 작품도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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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애라는 건 말이야 1 연애라는 건 말이야 1
문언희 지음 / 동행(마야마루)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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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언희 작가님 믿고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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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맛있다
김필주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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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매력은 사투리 같아요.

초반엔 그냥 읽었는데 사투리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그 대사를 말하고 있더라고요.

목차의 사투리도 좋고..참 정겨운 사투리라서 저도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거기다 반가운 커플도 나오고..

상큼한 이웃 재미있게 봤어서 여기서 또 보니 좋더라고요.

 

가족 에게 상처 받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힐링이 되주는게 이 책의 주제예요.

투탁거리면서도 눈꼴시게 아름다운..

둘이 함께 함으로 꽁꽁언 가슴 언저리를 녹여주는 참 따뜻한 내용이예요.

꼰지랍게스리..

서로 마음 주고 받은 후 오고가는 대화가 너무 달달해서

읽으면서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서로에게 맛있는거 먹여주고 싶고 작은 수고에도 감사할줄 알고

별거 아닌 일에도 힘들까봐 동동거리고...

19금이 없어도 좋은..로맨스 소설을 읽었네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건.. 마무리가 급하게 끊은것 같아요.

뭔가 더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짤라낸 느낌이라 아쉽네요.

아버지와의 이야기, 엄마와의 이야기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각자가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있으니 부모를 통해 치유되는 이야기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이제야 겨우 연인이 되었구나 했는데 후다닥 지나간 것 같아서 뭘 읽었지 싶은..

미련이 남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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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광안 광안 1
라혜 지음 / 가가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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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보고 구매했어요. 재미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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