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1
요한나 슈피리 지음, 정지현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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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즐겨읽던 동화책..

나이 들면 차차 잊혀져 가는 동화책..

그러다 어린 조카들의 동화책을 새롭게 읽게 되면서

추억에 빠져 보곤 하였지만

동화책 이란 어감과 성인이 되버린 나이 때문에

소장하긴 참 애매한 동화책 이었지만

인디고에서 출간한 추억의 명작들이

예쁘게 옷입고 등장하였더라고요.

어른이 되서 소장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는 모양으로 등장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가격이 비록 착하진 않지만 책 곳곳에 있는 일러스트들과

정갈한 내용들을 보노라면

이 가격도 적당하다 싶더라고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

어린날 즐겨 읽던 동화였는데 일러스트들 보면서 내용을 읽으니..

인디고에게도 고맙고 한권 한권 채워가는 다른 책들을 보면

언제까지..몇권까지 나오려나.. 기대도 커요.

소장할만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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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소녀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8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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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줄거리 보니 재미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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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
신해영 지음 / 로코코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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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선 제목 짓는 센스가 뛰어나신 듯 해요.

로설 제목이랑 안맞으면서도 오묘하게 끌어당기는 제목..

전작인 개도 사랑을 한다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그렇고..

이모네 집에 갔더니 이모는 없고 뭐가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 이더라고요

그래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가끔씩 쿡쿡 소소하게 웃으면 읽었어요.

승준의 마음은 처음부터 확실해서 이 남자의 애달픔도 우습고

집착하고 달려드는 저돌성도 재미있고..

의연의 삽질도, 의연 부모의 행동도 웃음을 유발하더라고요.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 모르는 여인의 샤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품어버린 승준의 순수함이라 해야 할지 묘한 넘 이라 해야 할지..

그래도 이 남자의 사랑법이 참 좋더라고요.

순하고 솔직한 사랑법.. 빙빙 돌리지 않는 사랑 법, 오해가 없는 사랑법..

보통 책을 보면 여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작가님의 책에선 오히려

남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의 책을 보면 신선하고 좋기도 해요.

유머코스가 저랑 잘 맞고..재미있게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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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유혹해야 하는 이유
서준혜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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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유혹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싶어서 고른 책입니다.

뻔하고 뻔한 사랑이겠거니 이겠지만 책 뒷면에 적혀있는 '위험한 계약' 이란 단어에 꽂혀서요.

어떤 계약 때문에 유혹해야 하나 했는데 이건 좀..

전 첫 단추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첫 단주를 잘 맞추면 끝도 좋게 끝나는데 이 책은 제 느낌에 첫 단추를 잘못 맞춘듯해요.

이유는 그 계약이란거..그게 왜 필요한거죠?

최 회장이나 언니 부부가 남주를 불러서 막내를 유혹하라는 이유가

호텔과 백화점을 상속 받게 하려는 거라고 나왔거든요.

제가 머리가 딸려서 그런지.. 남주의 '유혹'의 방법이랄까 정의 랄까를 이해못하겠더라고요.

남주가 여주를 유혹한다 는 것은 애정을 주고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것이 어떻게 백화점과 호텔을 상속 받게 해 주는것인지를 도무지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또한 그렇게 귀하고 귀한 자식, 동생인데 그런 계약을 해야 하는 최회장이나 언니 부부의 동기도 모르겠고..

저라면 막내에게 오랫동안 경영 수업을 배웠는데 입사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진지하게 대화로 풀었을텐데..

그리고 여주에 대한 주변 인물의 말을 보노라면..

도도하다, 시크하다, 까칠하다 라는 말을 몇번 읽었거든요.

여주가 그런 성격이라는 것을 작가님께서 꼭꼭 알려주시려는 듯 한데..

솔직히 제가 본 여주는...예의 없고 4가지 없는 여자 같아요.

본인 보다 열살 많은 남자, 그리고 형부와 언니의 절친인 남자 잖아요?

저도 그정도 나이는 아니었지만 형부가 계셨거든요.

그 형부의 친구인데 말을 반토막으로 떼어서 하는건..좀 그렇더라고요.

높임말을 하고 대사가 시크하면 도도하다고도 해 줄수 있지만 반말을 하면 시크는 커녕 4가지 없어 보이니..

이해를 못하고 여주도 별 매력 없어서 설렁설렁하게 본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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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Y 안.생.겨.요
이정운 지음 / 동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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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Y 안생겨요?? 제목이 왜 이럴까..왜 저렇게 지었을까..하는 궁금증이

모락모락 나는 제목때문에 고른 책이었어요.

게다가 전작인 폐하..를 재미있게 봤었기도 했고요.

보통 한권의 책을 읽을 때 드는 감정이 두세가지 라면

이 책은 여러가지 감정을 끌어내더라고요.

황당함, 어이없음, 기막힘, 코믹함 그리고 반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왜 막장드라마인 '불타는 사랑'이 자주 등장하는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내용을 디테일하게 쓰셔서 저도 마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 하였어요.

그런데 이 내용들이 하나같이 기가 막혀서 이 내용들을 쓰신 작가님의

정신까지 의아하게 만들었었죠. 쓸데없는 지면 낭비라 여겼었는데

마지막에서야 그 이유가 나오니..헐~ 입니다.

주인공들이 대학생이다보니 나오는 언어파괴도 상당히 있어서 거슬렸고요.

똑똑해 보이는 두 사람의 행동이 참 유치하기도 했고..

그래서 인지 도전해 오는 삼촌들을 살벌하게 쳐내는 남주의 차가움도 어색하기만 하고..

무엇보다... 아내의 유혹을 패러리 한건지..

화장 좀 했다고 몰라볼거라 여기는 여주의 단순함도 황당했었죠..

그러면서도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처럼 이 책도 다음엔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까지 유발하더라고요.

스팩이 대단한 남주옆에 동등해 지고 싶은 것인지 오년을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오는 행동은 괜찮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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