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이유
바나 지음 / 다향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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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첫 단추를 잘못 달은 책 같아요. 해외 여행 중에 자려고 누웠는데 초인종 소리에 누군가 하고 나갔는데 대한민국 조각남이자 탑배우가 들어와 다짜고짜 키스했다면 나라도 이게 꿈이야 생시야 하겠지만, 섹스하는 과정과 끝날때 까지도 이건 꿈이니까, 꿈속이니까, 꿈인데 리얼하네..꿈..꿈..꿈..계속 꿈타령 하는 여주 때문에 몰입이 방해되서 내용보다는 대체 꿈이라고 우기는게 몇번인지 세어보게 되더라고요..그래서 끔타령이 25번 이상 나오는 걸 본 저는 여주가 바보라고 단정지어버렸지요. 전 바보같은 여자 싫어해요. 당당하고 소신있는 여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바보털이 콕 박힌 여주를 첫대면하게 되었으니 그 후의 이야기야 설렁설렁 읽을수밖에 없는거지요. 한번 자고보니 불감증인 자기랑 속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고 그 다음날 사라진 여자를 오매불망 찾아다니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몇차례 발견하고 놓치다 다시 발견한(나도 한번 연예인 몇차례 봤음 좋겠다..)여주와 연애하는 이야기 이거든요. 남주는 감춰야 할게 많은 연예인이고 여주는 일반인이라 뻔한 연애과정을 거치는 이야기인데 이미 몇차례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읽었어서 그런지 그냥 그렇더라고요. 첫인상이 그래서 그런가..제건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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