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심장 1
이진희 지음 / 로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1권에선 미스터리해서 잘 읽혀지지 않았어요. 책 뒷면에 소개한 한달의 기억상실과 그 후7년의 세월을 보고 호기심에 고른 책인데 1권에선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주변인물이 많이 등장하는데다 여주에 대한 미스터리가 진해서 집중 되지 못했고요. 2권에서 차즘 들어나는 출생의 비밀과 7년전 어떤 사건때문에 한달의 기억이 없는지를 알게 됫을 때 남주의 사랑방식에 공감을 못하겠더라고요. 여주가 정신병력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첫 눈에 반한거..그럴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 사랑이라 할지 집착과 광기라 할지 모를 그 감정 때문에 여동생을 죽을 상황에 몰아넣은것과 병든 여주를 납치해서 모진 행동 하는..그래서 그 충격으로 자살시도도 하고 기어이 기억상실에 걸리게 한 것이 정말 사랑이었을까..그리고 그 후에 7년동안 스토커짓 해온것도..남주의 사랑 방식이 너무 사이코페스 스러워서 공감도 안가고 무섭기만 하더라고요. 짚신도 짝이 있다고..이런 정신병적인 사랑도 사랑이라고 7년전 일을 기억해 낸 여주가 남주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걸 보고 참..그렇더라고요. 본인에게 한 과거 일 보다 오랜시간을 사랑(?)해 준 남주이 무한 사랑에 감사하다니..주변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도 남주의 주도하에 풀어가고, 오해도 풀어주고 화합하고 알콩달콩 잘 살게 되는 모습으로 마치긴 했지만..그냥..무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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