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연애담
이림(첼시걸) 지음 / 다향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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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지금은..뭘 읽었더라 싶네요. 내용이 별로 없어요.

은가장의 막내 딸과 유람 나온, 신분을 숨긴 태자의 이야기 인데..

잘생기고 키도 큰 진율을 낭군감으로 찍고

있는 내숭 없는 내숭 다 떨며 요조숙녀 처럼 행동하지만 

말이 많다는 단점 때문에, 못 볼 꼴을 보였다는 자괴감에

본성을 보인 화령과 이런 화령을 데리고 무림이란 곳에 가서

낭군감을 찾자고 꼬시는 진률의 무림 유람기 이거든요.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를 따지는 화령과

이런 화령이 선택한 남자들을 단점이 있다 하면서 탈락놓는 진율..

보면서 가끔씩 천무화영이 생각나는 부분들이 좀 있긴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천무화영과 비교하게 되는데

천무화영에 있는 발랄함과 재미가 이 책엔 없더라고요.

 그냥 무덤덤해요. 재미있지도 않고 유쾌하지도 않고..그냥 그래요.

여주가 절세 고수로 나왔지만 그런 풍모를 느끼지도 못하겠고..

그저 철없는 여자마냥 행동하고 있어서 오히려 그런 점이 위화감이 느낄 뿐이고..

외모만 보고 낭군님을 찾으려 드는 여주의 매력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것도 거의 책 반이 넘는 부분에서 되었고

연인이 된 후로도 내용이 요약식이고

거기다가 제 3자의 시선에서 설명하는 식이라 그런지 그냥 그랬지요. 

무림에 나갔음에도 위기도 없고 긴장도 없고

철없는 커플 때문에 그저 주변 인물들만 고생하는 내용 뿐이네요.

그냥 그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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