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비서를 탐하지 말라 1
아실리스 지음 / 다향 / 201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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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지금 너무 아쉽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 있었음 하는 책 이거든요. 아주 재미있읍니다. 몰입도 되고요. 전 책인 비단짜는 아씨는 그저 그렇게 봤어서 이 책도 그닥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맛보기로 1권만 빌렸는데 다 읽어가는 중에 2권을 빨리 보고싶어서 안달난 책이었어요. 남주가 초반 개망나니로 나왔지만 이래야 하는 암시가 있어서 대체 이유가 뭘까..무엇때문에 흥선 대원군을 떠올리게 하나 싶었는데 그런 아픔이 있었네요. 무려 15년을 세상을 속인 남자의 치밀함에 놀랍기도 했지만 이 치밀하며 바보 코스프레를 하는 와중에도 여주를 2년동안 짝사랑하는 순수함을 가진 묘한 매력을 보여줘서 매 순간이 즐거웠거든요. 복수와 사랑 사이에 갈등하면서도 여주에게 관심을 받는다는 걸 아는 순간 느낀 그 감동도 마음에 와 닿고 여주에게 차일까봐 슈렉에서 나오는 고양이 마냥 순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도 상상이 가서 즐거웠지요. 여주 또한 당차고 이런 멋진 남자를 한 손으로 휘어잡는 모습도 보여주고..플라티나 회사는 예전에 즐겨봤던 '악마는 프리다를 입는다'를 봤어서 상상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었고요. 강력한 적을 무너뜨리려 치밀하게 계략을 세우고 그 적들 사이를 오가면서 이간질하는 것도 스릴있고 틀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봤었지요. 에필로그가 더 있었음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재미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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