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작업
이남희 지음 / 동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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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취향 탈 책일듯 합니다.

제가 어떤 스토리의 로설은 다 좋아해도 딱 한가지 읽혀지지 않는 것은

어둡고 음츰한 내용 이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쓰는 리뷰는 온전히 제 개인적인 사감이 들어있는 리뷰라고 할수있겠지요.

이 책은 사랑하는 여인에게서 온

암호같은 문자로 두 사람만 아는 곳에 달려가 봤더니

조폭이 기다리고 있어서 죽어버린(?) 남주의

부활 후 복수하는 스토리 이거든요.

시작부터 살해 당할 뻔한 이야기라서 첫 단추가 어긋나버렸거든요.

언짢은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고보니 끝까지 별 재미 없이 설렁 설렁 읽게 되고

보면서 삐딱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미술 공학도인 남자가 물리 치료 받기도 한 5년의 기간동안 어떻게 경영을 그리 잘 하게 되냐 하는거나,

집사인 외국인 알렉스는 어떻게 황회장의 수족이 됫나.. 같은거요.

황회장은 대체 남주의 뭘 보고 전 재산을 맡기나..같은거요.. 

여주 또한 사랑하는 남자의 뜬금없는 실종과 친부인 줄 알고 지낸 사람의 성추행까지

그 5년을 참 피패하게 보냈는데 아주 막 나가려 애쓰는 여주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사랑하는 남자의 실종에 아비같지 않은 인간의 나쁜 손길에 자신을 지켜야 하는 나날이라서

자포자기 한 삶을 사니 그럴 수 도있긴 하지만 내용이 원체 어둡다 보니 영 집중을 못하겠더라고요.

자포자기 하느라 5년을 허비 하느니 그 사이에 무슨 수를 써서든

그 집에서 나오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하는 시선으로 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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