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화영 1 - 애장판
최수선 지음 / 동아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처음 네권으로 나왔을 적에 재미있게 보고 잊고있다가 장터에서 이 책을 구한다는 글들과 부썩 뜨는 몸 값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애장판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반가웠던 책 이었읍니다. 네권이었던 책이 두권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작가님께선 어떻게 다듬으셨을까..걱정과 기대,그리고 고마우신 분이 선물이라 보내주신걸 기다린 책 이기도 합니다. 불같은 꽃 이름의 화영과 차가운 얼음같은 천무사부 그리고 화영을 잘 따르고 예뻐해주고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들과 참 특이한 이름의 조연들.. 하나하나 캐릭터들이 잘 살아있어서 생동감있게 봤고 화영이 사고치는 장면들을 구경하면서 키득거리면서 읽다보니 한장 한장 넘기는 것이 왜 이리 아쉬운지..며칠 전 같은 종류의 무협로설을 봤어서 살짝 유치한 면이 없잖아있지만, 작가님 특유의 코믹스러움이 책 곧곧에 묻혀있어서 좋기만 했어요. 화영과 천무의 사랑도 멋졌는데 전 왜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남성네가 아까울까요? 처음 4권에는 없었던 에필도 추가하고 사건도 하나 더 추가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해서 읽었읍니다. 천무화영의 애장판을 시작으로 흑룡과 유나 그외 로망 소장본이 애장판으로 우리와 함께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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