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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연애 - Navie 268
요조 지음 / 신영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너무도 현실 적 이면서도 낭만스러운 스토리 입니다. 읽으면서 120% 공감하면서 읽었었지요. 로맨스 소설 이란 장르 때문에 종종 과하게 포장되서 나오는 책들이 대부분 이었었는데 이 책은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장면들이거든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과 모든 '처음'으로 인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잘 살리셨더라고요. 읽으면서 마치.."제 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것 마냥..어찌 아셨대? 이거 내 마음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고요. 맞선으로 만났기 때문에 이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에 어떤 그림을, 글을 써야 할까..무조건 좋기만 할 수 없고 이 사람에 대해서 100% 자신 할 수 없어서 불안정하고 그러면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갈팡질팡한 마음..남자가 자장하지만 속엣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오해도 하고 혼자 땅굴 파고..그러면서도 만나면 두근거리고 봐도 보고싶고.. 시크릿 러브 마냥 달달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배려와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연애시절과 결혼 후의 생활도 아이 낳고 난 후에도 멋진 여자가 아닌 후줄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이지만 이게 진실이니까 내 주변 친구들의 모습 더 나아가 함께 사는 새언니의 모습이니까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모습들이 뭉클하기도 했지요. 92%가 여주 입장이다 보니 가끔 남주는 그때 무슨 생각 했을까..싶었는데 고마우시게도.. 마지막 에필을 남주의 시점에서 쓰셔서 속 시원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잘 읽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