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연애
김은정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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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맞은 글씨크기와 두툼한 두께에 일단 후한 점수를 먹고 들어갔고요..

전 이 분의 책 처음 봅니다. 그래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빵빵 터지는 부분도 있고 현실에 충분히 있을 수도 있는 일들이

에피소드 마냥 적혀있어서 충분히 즐기면서 봤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 천번의 사랑의 구애정을 생각했어요.

성격이 딱 구애정 같거든요.

열정적이고 솔직하고 대범한..

두 사람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도 급하지 않고 모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서 만족하면서 읽었읍니다.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아나운서이자 리포터인 여주와 산부인과 의사인 남주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산부인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적인것 마냥 쓰셔서 공부를 많이 하셨구나..싶더라고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한 아이 낳고 기뻐하는 부부와 스스로 원해서 미혼모가 된 여인,

다섯 딸을 낳고 독살스런 시어머니와 남편의 성화에 여섯째 아이를 가진 산모,

그리고 병든 몸으로 태어난 아기들 등등..

그 모든 모습들을 다큐로 찍으면서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웃고 살면서

살며시 서로에게 마음을 기우는 유채와 윤표의 이야기가 좋았어요. 푸근했고..

주변 인물들도 한 매력 하더라고요.

가족을 위하는 여주네 가족도, 상처 많은 남주네 어머님도, 동네언니인 소영도, 만삭 소영에게 꽂힌 대준씨도..

추천해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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