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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1
정우연 지음 / 환상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이게 뭔가 했어요. 초반 좀 헷갈렸거든요. 남정수 라는 이름에서 남자인가 했었고..야구선수로 나와서 더욱 남자인가 했었죠. 그런데 여자인걸 알고는 여자 야구팀인가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새로운 걸로 시도하려던가..했는데 전혀 공감이 안가고 이해도 안가는 주제였어요. 정수를 천제 야구선수로 몇번이나 소개 하셨는데 이건 마치..천재 축구선수인 지소연씨가 박지성이 속한 곳에서 날고 긴다는 뜻이랑 같은데..남자와 여자의 체력차, 스피트가 다른데 그게 되던가요? 스포츠 어디에서도 한명의 이성이 다른 무리에서 함께 시합한다는 거 있지않은데 이건 넘 무리수를 두셨네요. 게다가 정수와 남주의 나이차가 자그마치 16살.. 그런데도 남주가 너무 여주에게 끌려가는 것도 있고 19살인 여주에게 끌린다는 설정이..뭐랄까..황금막장이 생각나서 별로 끌리지도 않았어요. 로맨스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지나친 삐신은 질릴수 있어도 아무것도 없는 삐신도 식상했어요. 정수를 사랑했고 첫 남자이면서도 정수에 대한 오해가 넘 쉽고. 둘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크다 해도 오해를 풀려고 하는 노력이 없어 보였어요. 집중이 안되고 그저 파라라락~ 봤는데 다 덮고난 후엔 남는게 없는 책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