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 2부 1 - 연정만리 화홍 2
이지환 지음 / 청어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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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 2부의 소식을 들었을 때 구하지 못해 애태웠던 적이 있었지요. 그 2부가 소혜마마와 욱제의 아이들 이야기 인걸 알고 난 후론 더욱 애가 달았는데..전자책으로 봐도 손으로 넘기는 맛은 없었는데.. 소장책으로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옛사람 답게(?) 4남 2녀를 두신 두분 마마.. 그 6명의 아이와 - 물론 주된 인물이 첫째인 좁쌀 세자와 연돌 도령(?) 이지만요- 그 배우자의 이야기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지만 다 읽은 지금..왜이리 짧다고 느껴지는건지..그런데 개인적으로 6명의 남매의 이야기 모두 좋았었지만 그중 가장 좋았던 커플은 3부 역천의 여주인공의 부모인 숙경공주와 강위겸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였지요. 강위겸의 피 토하는 그 마음 절절하게 와닿았고 장왕 자윤의 대인배 스러운 모습도 멋져 보였어요.이 세 사람 때문에 더욱 더 3부가 보고싶어지네요. 1부때 큰마마의 아들이 달수를 채우지 못하고 나와서 욱제의 아들이 아닐거라고 딴씨를 품고 욱제 아들이라 우긴 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2부를 보니 욱제의 아들이긴 했네요. 이 사람의 삶이 좀 불쌍하긴 했지만..욱제가 사실을 알지 못하는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이 책을 손에 쥐고 몇번이나 봤는지..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이었읍니다.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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