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 - Navie 193
서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격정..제목에 끌린 책입니다. 얼마나 격정적일까..해서요. 서향님의 글 스타일을 알고 있어서 기대도 했고요. 남주의 직업인 특수부대 이야기라서 흥미로웠어요. 제가 총들고 누비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지요. 여주는 참으로 잡초같은 인생을 살아왔더라고요. 짖밟히고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을 환경인데 용케도 몸을 지켰네요. 너무도 사람에 대한 상처가 많은데도 다시 한번 류를 믿어보려 하는 그 의지하고픈 마음이 짠했고요. 기회가 주어질 때 꼭 붙잡는 끈질긴 열정도 잘 살렸네요. 그런데 류의 첫사랑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안나와서 좀 아쉬웠고요, 또 두 사람의 가족이 나왔음 했는데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더 끌어질 듯 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햇지요. 소소한 궁금증 외엔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된 알찬 내용이라 좋았지요. 아무것도 없는 노윤이 조금씩 성장해서 요리업계에 인지도를 쌓는 부분도 좋았고요. 후기를 보니 은주와 마르스 조직의 이야기도 생각 하신다 하셨는데 꼭 나왔음 좋겠네요. 마르스 조직을 은주가 어떻게 소탕할지 기대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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