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궁궐 2
이정운 지음 / 동아발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너무 좋은 평을 보고.. 대여점에서 먼지 빌려본 후 마음에 동하면 삿었던 제가 그 평을 보고 덜컥 먼저 사버린 책이 이 책입니다. 첫장에서 남녀 쥔공이 각각 8살 5살 일땐 그럴수 있지..하다가..본격적인 이야기가 될 때도 각각 12살 15살이라는게 좀체 집중이 안되네요. 다 컸어도(?) 21살 18살 이라서 계란 한판이 훌쩍 넘긴 제가 보기에는 성숙도가 부족해보였지요. 어린애들이 어른 흉내 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뭔가 안맞은 옷을 입은 것 같았어요. 선우공의 과거 이야기도 조신시대 인종의 이야기이고. 판타지와 무협이 넘나들고..조금 산만하고 집중이 안됫읍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사방신이 등장하는 부분들이었지요. 각각 개성있는 이름 만큼이나 개성있는 사방신들의 이야기..특히 백호의 냐옹~ 하는 장면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마지막 장면 좀 궁금한데..히타미루 공주의 손을 잡아 일으킨 청년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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