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기르기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 아나 토렌트 출연 / 키노필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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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인데 스페인어 자막도 없고 영어, 한국어 자막만 제공되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물건을 받아 영화를 보니 자막도 엉터리고, 화질도 리핑 화질이다.  키노 필름에 전화라도 하려고 했는데 회사 주소나 정보도 DVD에 없다.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불법다운로드는 또 불법다운로드라 치지만 이것은 정품인 척 껍질은 멀쩡한 데 화질도 별로고, 상영되다 중간중간 살짝 멈추기까지 한다. 가품이면서 가격도 정품 가격 받고.  

 키노 필름에서 좋은 타이틀이 많이 나와서 이 제품이 마음에 들면 여러 개 구매해볼까 했는데 불법 다운로드나 인터넷 경로로 파일을 구하는 게 덜 속상할 정도다.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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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23 2012-07-16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보감사합니다
왠지 의심스러웠는데 이 출시사 다른 작품들도 조심해야 할듯.
사실 다른 중소출시사들 대부분 다 그렇듯. 저작권 내고 출시나 하는 건지...
 
남미를 말하다 -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에서 칠레의 바첼레트까지 라틴아메리카를 가로지르는 혁명의 파노라마
김영길 지음 / 프레시안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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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살았던 아르헨티나외에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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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말하다 -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에서 칠레의 바첼레트까지 라틴아메리카를 가로지르는 혁명의 파노라마
김영길 지음 / 프레시안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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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아르헨티나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한 것이 묻어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정확하고 두리뭉실한 책이다. 저널리즘의 정확하고 예리함, 역사학의 깊이 둘다 부족하다.  

아르헨티나에서 오래 생활하고 지냈으므로 아르헨티나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있기는 하지만 페로니즘, 차베스, 피델 카스트로 등 몇몇 키워드에 의존하여 무조건 이야기를 몰아간다.  

(의도치는 않았겠지만) 부정확한 정보와 그로 인한 역사적 왜곡도 있다.  

한국에 중남미 역사학자도, 중남미 관련 저널리즘도 없거나 부실하다 보니 현지 전문가를 자처하며 저자가 책을 썼지만 조금 역부족이었던 듯 하다. 프레시안에 연재하던 김영길 기자의 글을 좋아하던 분들은 이 책을 안 읽거나 큰 대의만 이해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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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 과학사가 이종찬의 유럽·일본 자연사박물관, 식물원 탐방기
이종찬 지음 / 해나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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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확한 문제의식을 갖고 준비하고 집필하고, 동서양, 중심부, 주변부 등을 넘나들며 자신(남한, 조선)의 관점을 담은 책.    

서구 학문의 무비판적 수용이 아니라 세계 지식의 지형도에서 나, 한국, 조선의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본다. 서구와 세계를 바라보는 기존의 우리의 입장이 얼마나 편파적이고, 왜곡되어 있고, 편협했나 부드럽지만 통렬히 비판한다.  

도대체 한국이 자신에 대해, 아시아에 대해, 유럽에 대해, 세계에 대해 뭘 알고 있고, 또 대체 뭘 알아가야 하는 건지 질문도 던진다.   

일본의 식민주의, 유럽의 식민주의의 폐해와 그 파장, 피지배민들의 고통 등에 촛점을 맞춘게 아니라 그들이 어떤 논리와 공부를 통해 식민지를 경영하고, 수탈했는지를 보여주기 떄문에 식민지를 겪은 이들의 입장은 담겨 있지 않다.    

한국에도  드디어 이런 학자가, 아카데미에 속하면서도 이렇게 생기있는 글쓰기를 하는 학자가 나왔다는 사실이 반갑고, 매우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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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메리칸 - 백인도 흑인도 아닌 사람들의 역사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86
장태한 지음 / 책세상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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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교포, 아시안-아메리칸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낸 미국의 인종적책과 그 변화를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학문으로 승화했기 때문에 저술이 매우 밀착되어 있고, 매우 쉽게 잘 읽힌다.  

고도의 학술적인 테마일 수 밖에 없는 주제를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관찰이 묻어나는 한국어로 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고, 한국인의 디아스포라가 오랜 시간이 지나 지적, 경험적 자산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다.   

저자는 재미교포가 100만명이나 되는 현실에서 제대로된 미국전문가가 없고, 미국을 이해하는 데 핵심인 인종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많은 미국유학파들을 꼬집으며 우리의 입장을 담아 미국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자고 주장한다. 
 

인종 문제 연구자들도, 세계속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싶은 일반인들도 한번 읽어볼 책이다.

*저자는 Edward Chang이란 영어 이름으로 LA폭동과 미주 한인의 문제에 관해 1999년 "Ethnic Peace in the American City : Building Community in Los Angeles and Beyond란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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