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쉽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렵고도 어렵다. 이해하기 어렵다는게 가장 힘들지만, 최근에 본 도서 중 가장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특히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1부에서 소개되어 있는 '배당성장주 투자 시작하기' 부분 때문이다. 시작하는 단계에 따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사회초년생과 은퇴자로 구분되어 설명되어 있는데, 굳이 딱 그 시기에 맞춰서 하기 보다는 투자 자본에 따라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받은 건 '떡잎부터 다른 배당성장주 찾기'였다. 그저 대기업의 배당주만 알고 있던터라 더 좋은 조건의 배당주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었던 나이기에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배당금액이 늘면 그에 따라 생기는 세금에 대한 걱정도 크다. 이 책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세금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에 따른 문제도 생긴다는 걸 처음 알았다. 부디 세금걱정과 건보료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배당금액으로 경제적 생활을 누려보기를 바래본다.
<4×4의 세계>는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대상을 받은만큼 내용이 전해주는 따뜻함이 있다. 이 어린이책은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두 어린이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며 미스테리한 서로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이 우리 아이도 감정이입이 되어 흥미롭게 읽었다. 병원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 좋은 일, 안좋은 일, 나쁜 일... 어린이가 읽는 책이라고 해서 너무 이상적이고 행복한 스토리로만 만들어지지 않은 점도 좋았다. 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바라게 되는 희망이 있다. 부디 세로와 가로가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이 책은 소설로 치면 고전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무려 반세기 동안 150만 명이 선택한 책이라고 하니 글쓰기의 명작인 건 확실한 거 같다.아마존 글쓰기 분야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라서 그런지 나처럼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만 있는 사람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쓰기에 대한 다른 책들도 몇 권 읽어봤는데, 다른 책들과의 차별성이라면 친절하게 설명해주듯한 구성이 좋다. 다른 책들은 학습서 같은 형식인데, 이 책은 글로만 설명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한다. 특히 3단원에서는 여러가지 장르에 따라 글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글쓰기란 내 생각을 글로만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형식에 따라서도 글쓰기 방법이 다르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처럼 유행을 타지 않고 시대를 가리지 않는 기본 글쓰기의 바이블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이 답이다.
다행히도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집이라서 포기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뿌듯하다. 장 자크 루소라는 철학자의 저서지만, 어렵고 지루한 철학이야기가 아닌 인간 장 자크 루소의 이야기라서 좋았다. 물론 재미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내가 지루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유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는 전혀 다른 장 자크 루소. 내가 그 처럼 살 수 없는 것도 그가 나처럼 살 수 없는 것도 모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인데, 지금 내 나이에서 인생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다. 철학자들은 그런 것일까... 그런 삶이 철학자들인 것일까... 사실 이렇다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철학자의 에세이집은 처음이기에 첫경험이 마지막인 것처럼 지금 나의 판단의 중심은 장 자크 루소일 수 밖에 없다. 총 열번의 산책으로 들려주는 그의 인생이야기. 하루에 한 번 산책하듯이 읽어도 좋은 책이므로 산책할 때 추천하고 싶다.
"이제, 당신의 선택이 미래가 된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내가 하는 선택이 나의 미래가 된다고 하면 난 선택만 하면 되는 것 아닐까? 하지만 인생이란게 그렇게 쉽기만 한 것이라면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왜 있겠는가... 나 역시도 당장은 사는게 힘들다고 여겨지므로 단순히 나의 선택만으로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역시나 뭔가를 해야만 이룰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 나의 선택이 나의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 바로 <퓨처 레디 마인드>이다. 그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어렵거나 복잡한 것도 아니다. 간단명료하게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6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끝내주는 낙천성- 거침없는 개방성- 강박적 호기심- 끊임없는 실험- 광활한 공감력- 당신의 X차원 시작하기는 쉽다. 물론 첫번째 법칙부터 막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 신랑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워낙에 모든 사항에 있어서 의심부터하고 부정적으로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시작부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일수록 이 책이 알려주는 조언은 큰 깨달음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당연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내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부분을 알려주므로 그렇구나하고 머리에 느낌표가 새겨진다. 변화위한 행동도 구체적인 방안 예시까지 들어주기 때문에 이 책 한권으로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