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 - 좋은 말, 나쁜 말, 이상한 말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는 언어 이야기
발레리 프리들랜드 지음, 염지선 옮김 / 김영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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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배우려고 선택한 교육서 개념이라 뭔가 어렵고,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한마디로 유쾌한 책이다.
책의 저자인 발레리 프리들랜드의 이력을 보니 언어에 관해서는 대단한 학위 및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작가인데, 책을 읽어보니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건 확실하다. 누구든지 책을 읽어보면 공감할 듯!
내가 문제라고 생각한 부분도 지적해주며 변론으로 설명해주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다. 나의 나쁜점을 알고 있어도 다른 사람이 지적하면 기분 나쁘고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이 책에서는 지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위트있는 설명이라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행인 건 올바른 말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들이 다르긴 하지만 틀리지는 않았다는 내용의 서술이 완독하고 나서 나에게 안정감을 줬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앞으로 예전보다는 다듬어진 언어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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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 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 48권을 한 권에!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1
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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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력이 너무 좋다. 책 한권 소개와 그에 맞는 기사 한 편 첨부. 한 번에 두 가지 내용을 읽고 독해력뿐만 아니라 필력까지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생각기르기도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글이 너무 많은 책은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 같은 경우 부담없이 천천히 훈련시킬 수 있는 책이라 자부한다.
특히 우리 아이를 통해 얻게 된 좋은 점은 책의 추천일 경우 책의 일부분만 소개되어 있다보니 전체 내용이 궁금해 소개된 책을 읽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책을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통해 얻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바램이 있다면 월간지처럼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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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 푸르른 숲 57
댄 솔로몬 지음, 이민희 옮김 / 씨드북(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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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인데, 역사소설이다. 즉 청소년역소설이다.
2013년 미국에서 있었던 임신중단 안건을 상정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13시간동안 필라버스터를 하는 웬디 데이비스 의원의 얘기가 주사건이다.
표지의 컬러인 파란색과 주황색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시위를 하는데, 특히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건 요즘 우리가 겪고 있는 사태와 다르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물론 주 사건의 내용이 비교불가하지만, 처음과 다르게 양편으로 나뉘어져 간다는게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현사태에 있어서 사건을 일으킨 사람 편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알렉스 콜린스는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시위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여자친구에게 잘보이기 위해 거짓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진심으로 사회문제에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처음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라서 청소년소설인건가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청소년들이 사회정치적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 청소년소설로 분류되는 것 같다. 아이에게도 읽히게 해서 같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 너는 주황색 티를 입을래 아니면 파란색 티를 입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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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강사 바이블 - 최고의 퍼스널브랜딩 강사가 되는 성공의 비밀
김지양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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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준비생들이 다양한 시험에 대한 이론 공부 뿐만 아니라 <슈퍼강사 바이블> 같은 비지니스/세일즈 관련 도서도 많이 읽어 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단순히 슈퍼강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데, 내가 좋았던 점은 개인의 퍼스널브랜딩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각자의 컨텐츠를 찾아 나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자료들로 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등을 통해 나만의 매력을 찾아가는 단계가 굉장히 흥미롭고 내가 대단한 뭔가를 만들어 낼 것 같은 기대감도 커져 간다.
기업강사 18년의 경력에서 나오는 바이브. 작가님의 경력과 이 도서를 믿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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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돈 버는 사람들 - 은행에서 16년 동안 수천 명을 만나며 찾은 부의 비밀
소울러브 지음 / 소용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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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이력부터가 대단하다. 제1금융권에서 근무하며 종자돈 5,000만원을 20억원으로 만든 사람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재테크 부분에서 배울점이 많다는 걸 느낀다.
책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사회에 흔히 있는 평범한 사람들. 누구든지 제대로 배운다면 나도 매일 돈을 벌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사회초년생과 재테크 초보들 위주의 추천 도서로 책에서는 작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이대의 성공담도 볼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은 이 중 한사람이라도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의 성공담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개인적으로 특히 좋은 점은 투자의 실패담도 담겨져 있다는 점이 좋다. 성공담만 소개되어 있는 재테크도서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실패담에 대한 건 그리 흔하지 않은데 그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점이 좋다.
좋다는 건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모르는 사실이나 실수로 치명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실패담 소개로 그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직접 현장에서 수천 명을 만나면서 찾아낸 부의 비밀!!!
이 정도면 읽기만 해도 반은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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