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하지만 역시 중간에 멈출 수는 없다.검색하던 중 좋은 글을 건졌다.좋은 작품은 단 몇줄로 줄거리를 요약할 수 없다는.읽어봐야 아는거다.그 분위기에 젖는거.그런 의미로 꽤 좋았다, 오랜만의 하루키
오랜만의 마스다 미리.일본생활하면서 익숙해진건 혼자 생활하는거.패키지투어에 혼자 참여하는건 못 해봤지만시도해본적있고 결국은 둘이 갔지만.꼭 해보고싶기도 했던.언제든 갈 수 있다는 마음그걸로도 충분해.
어떤 지점에서 현실과 달랐다면지금의 현실이 되어있을 법만 현실감.나는 요상하게 이런 류의 인공지능이나 기계에 약하다.살짝 눈물이 났던 슬픈 과거를 지우는 방법.청소년소설같기도 했던 첫 천선란.
나쯔메 소세키의 수필.죽기 전 수필집.그냥 쓰잘데기없는 이야기같은데, 읽다보면 어머, 하게되고..죽음의 냄새가 설핏 난다.나쓰메 소세키의 수필이 아니면 안 읽었겠지만.내가 좋아하는 일본 수필류.쓰잘데기없지만 가슴을 파고드는.
사진신부라..우리나라에서 10여년쯤 전부터 신부를 사오던 일과 오버랩되기도..그랬겠다.마을밖도 나가보지 못한 이들이 하와이를 갈 수 있었던 용기는 뭘까, 상상이 안된다.마무리가 좀 아쉽지만다음에도 읽어볼 작가로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