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1 - 구름 문방구를 지켜라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1
강효미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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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의 신작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1권. 아이가 후다닥 읽고는 ,엄마 2권 어디있어? 라고 물어보았는데.... 아직 2권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작가님께... 부지런히 재미있게 써달라고 마음속으로 요청하는 수밖에요?

똥볶이 할멈이 재미있다는 소문은 들어보았지만,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해서, 바로 도서관 달려가려구요.

겉표지도 튼튼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좋답니다.

작가가 썼던 글들을 보니, 유명한 흔한남애 안 흔한일기도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 만화책은 보지 않고 있어서 흔한남매 시리즈는 일단 피하고 있어요.


초등 저학년용 책으로 추천하는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우선, 책 속 일러스트 그림이 너무 귀엽지요. 코끼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흠.... 초인인가요? ㅋㅋㅋㅋ 그러나, 아이들은 이런 그림과 내용에 매우 몰입을 잘 하죠~

재미있는 책이면, 글밥이 있는 책이라도 아이들은 순식간에 책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100페이지 되는 분량의 책을 몰입해서 한시간 정도면 후다닥 보는데 책을 고를때 두께감에 아직 망설일 때가 한번씩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을 갖춘 초등 저학년 책으로 100페이지 책도 휘리릭~ 읽을수 있다는 경험을 열심히 쌓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케이가 살고 있는 구름시. 평화로운 도시라 사건사고가 없는 것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소방서에도 유일한 소방관 오케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하나뿐인 오케이 소방관이 온 뒤로 구름시에 말썽이 계속 생긴다고 해요. 소방관 오케이가 오히려 사람이나 동물들을 구조하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해 상황이 더욱 나빠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구름시 시민들은 오케이 때문에 도시가 낫 오케이라고 한대요.


그러던 어느날, 오케이가 고양이를 구하려나 동네에 정전을 일으키고, 소방서로 돌아온 오케이는 엄마가 남기고간 고장난 고물라디오에서 미리에 일어날 뉴스속보를 듣게되는데요... 이렇게해서, 오케이는 미래에 벌어질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시작해요. 시내에 나타난 악어로부터 시민을 구하게 되고, 구름문방구의 화재를 막기도 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저학년책이라 할 수 있답니다.

작가는 오케이처럼 실수를 만히하는 친구들에게 변신을 위해서는 실수도 경험해보고 속상해 하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실패하고 힘들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이 책을 읽어보며, 아직은 실수가 많은 친구들이 점차 멋있게 변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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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1 - 초등학생을 위한 달콤한 신문 읽기 프로젝트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1
손지연 지음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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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시절부터 신문을 읽는게 가능한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기회가 되면 신문을 접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신문 읽어 주는 엄마' NIE 전문가가 엄선한 최신뉴스 100 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을 경험해보게 되었답니다.

책을 하루종일 읽는 아이는 아니지만, 혼자서도 곧잘 책을 읽는 편이에요. 그런데 신문과 같은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가 나올 것 만 같은 신문은 처음이라 저도 긴장이 되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은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닌, 딱딱한 정보성 글을 맞딱드릴때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대표적으로 세상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신문기사나 뉴스, 안내문 등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아이들은 피한다고 해요....ㅠㅠㅠ 그러나, 결국 이것을 이겨내야 아이가 문해력도 올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하나씩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 시작했답니다.

신문기사를 읽고 문해력을 키운다는건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국한되는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를 높이는 일이라고 해요. 어떤 사건들이 나와 이웃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상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알아가며 배워야 하기도 하구요.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에는 총 100가지 신문기사로 경제, 세계, 사회문화, 과학, 환경의 주제를 담고 있답니다.


그래도 책 제목이 신문읽기라 책을 받아보기 전엔 긴장했었는데, 초등학생에게 많은 난이도의 길이와 주제를 품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재미있는 주제도 많아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세상에! 핑크악어가 태어났다고?



핑크악어란 말에, 말도안돼~~~!! 이게 가능해? 라는 말이 아이입에서 절로 나오죠. 그러나,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악어공원에는 실제로 피부가 분홍색인 악어가 태어났다고 해요. 악어가 분홍색인 이유가 몸에 색소가 없기 때문인데,

앞쪽에 몇 줄만 읽어보았는데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핑크악어를 설명하기위해, 백변종에 대한 설명도 읽을수 있었구요. 궁금해서 검색해서 찾아보았는데 실제모습은 살짝 징그럽긴 하더라구요. ^^

책에는 너무 귀엽게 악어가 핑크색을 하고 있어서 상상도 못했었네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신문기사를 한 편 읽어보고 난 후, 책 오른편의 OX퀴즈를 풀어보아요. 간단하지만, 신문기사를 읽고 기사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작업이랍니다.

이렇게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아이의 시야도 점점 넓어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실제 신문에서 볼 수 있는 용어들도 하나씩 배워나가면서 어휘력도 넓히구요.

처음엔 어린이신문을 따로 구독해야 하나..? 라는 고민도 했었는데 이 책 한권이면 점점 세상과 관련 된 이야기에도 두려움 없이 편하게 접할 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 자체가 지금 세상을 알 수 있는 것들이라 문해력은 물론이고, 아이의 사고도 깊어질 것 같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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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학 도감 - 보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남택진.이현욱 지음, 정은혜 그림 / 다락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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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학을 재미있다고 느끼고 있어 수학이라는 학문을 더 흥미롭게 바라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추천해준 초등수학책 < 어린이 수학도감>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수포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런 친구들에겐 바로 문제풀게 하는게 아닌, 흥미로운 책으로 수학에 대한 인식을 먼저 바꾸어 주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어린이 수학도감은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좁힐 수 있도록 도감 형식으로 재미있게 수학 이론을 소개한 책이라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읽을수 있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등수학책. 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1장에 수의 기원부터 시작해, 수학기호는 누가 만들었고, 또 우리가 이미 경험했지만 몰랐던 수학이론과 현상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생각을 배울수 있는 책이예요.

수의 탄생과 수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한번 보면 절대 잊지 않는 로마 숫자 쓰는법도 아이들이 단번에 배울수 있어요. 10개의 숫자는 전세계 대부분이 0에서 9까지 10개의 숫자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우리의 손가락이 10개 이기 때문이라네요. 우리가 흔지 숫자를 다룰때 digit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 단어의 유래는 라틴어로 손가락을 의미한다고 해요. 정말 재미있죠?

저도 몰랐던 이야기를 아이와 함꼐 책을 보며 너무 재미있게 배웠어요. 12라는 숫자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달이 12번 차고 기울기 때문이구요. 그래서 12는 완전함을 상징하는 숫자래요. 그래서, 그리스 로마 신 화 속 신도 12명! 유럽기에 있는 12개의 금색별역시 완전한 유럽을 상징한다구요.

아이들이 수학공부를 하다보면 역시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개념이나, 용어 도 한 몫 할텐데요. 이 책의 수학 기본 개념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익히고 나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재미있는 유래와 함께 기억할 수 있어 쉽고 자연스럽게 수학의 상식을 배울수 있어 초등수학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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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9 : 세계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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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알아야 할게 참 많지요. 얕은 지식이라도 알고 있는 것과 아예 모르는 있는 것이 차이는 살아보니 꽤 크더라구요. 아이도 한번이라도 들어본 내용이라면 새롭고 어려운 내용을 접했을 때 아~ 그떄 들어봤던 그내용이구나~ 라면서 그 단어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관심있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책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을 때, 꼭 읽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사장의 지적대화를 이ㅟ한 넓고 얉은 지식은 성인판도 있지만, 어른이 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아이용으로 나온 책이라고 하네요.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알면 좋은 내용~ 그래서, 어른이 아니어도 잘 읽을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쓴 책이예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얉은 지식은 현실세계를 이루는 총 9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과학에 대한 상식을 알고만 있어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8권까지는 현실세계를 담고 있었다면, 9권은 현실에서 가장 먼 우주의 탄생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우리가 들으면 멈칫하게 되는 어려운 개념인 빅뱅이론, 다중우주, 추가차원, 생명의 탄생과 진화등 우리를 툴러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기본개념을 훑터주고 있어요.


만화로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개념들을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저또한 어른이지만 아이용 책을 보면서 어려워서 멀리한 하고 있던 멀티버스와 다중우주에 대한 이해도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어릴때부터 과학과 거리가 멀었던 엄마라서 아이가 과학책을 읽으며 질문할 때마다 계속 찾아보면서 힘들게 설명해주었는데, 이 책에서는 적당히 아이가 이해하면 좋을만큼의 깊이감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게다가 책 속에 부록으로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 대한 포스터가 들어있었는데요. 포스터 한장 벽에 붙여놓고 아이가 들여다 보면서도 인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책 읽어보고 대화도 나눠볼 수 있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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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 사교육을 이기고 상위 1%로 도약하는 힘
김현주 지음 / 청림Lif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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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면 걱정이 점점 걱정이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게 아니더군요.. 부모는 아이가 몇 살이 되어도 항상 걱정한다는 말이 맞는말이었어요. 초등학부모가 되고나니 이젠 공부걱정이 시작되었네요. 아직까지 영어학원, 수학학원, 논술학원 보내지 않고 있는 아이가 슬슬 걱정이 되기도 하고..한편으로는 이렇게 가만두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마음 한편이 참 힘들다가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사교육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부모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꼭 공부만이 아닌 아이에게 우리가 부모로서 해줄수 있는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던 책이었어요. 물론, 한 사람이 한명의 아이를 사교육 없이 과학고를 보냈다고 글쓴이의 말을 절대적으로 믿진 않아요. 세상에 정답은 없고, 또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아이들의 성격도 제각각 일테니까요. 그러나, 분명 배울점은 많았답니다.


많은 사교육 관련된 책들에서 빠지지 않는 말들이 나옵니다. 학원을 보내는것이 부모가 해줄수 있는 전부가 아니라고요. 역시, 이 책에서도 그리 말하네요. 사교육비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요. 꼭 들이지 않아도 되는 돈이라고 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이 책에서는, 한 가족의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었는지에 대해 엿볼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 부모는 정말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우리가 흔히 보이는 육아서에 나올법한 그런 부모로, 아이가 좋은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렸했고, 아이를 위해 항상 좋은 말과 응원을 해주고, 최대한 자녀와 무엇이든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위로해주고 말이예요. 공부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자녀가 좋은 공부감정을 갖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이요.

그리고, 우리 부모들은 다 알고 있지요. 그게 쉽지 않다는것을요. 그럼에도 또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공부로서가 아닌 아이에게 어떤 마음과 태도로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을지 배울수 있는 점들은 많았어요. 나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환경이지만, 아이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주면 좋을지 많이 배울수 있었구요. 반성도 했네요.

꼭 사교육 관련된 고민이 아니더라도, 학부모로서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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