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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평점 :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의 지구를 구해낸 평범한 10대 34인의 놀라운 이야기.
곧 있으면 10대가 되는 아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을 잘 살아나갈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이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못하는 것. 그리고, 게임과 영상에 빠져 살고 있는 것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다...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유튜버라는 대답을 고민없이 툭 내뱉는 모습에 안타까울 때가 많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단순히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만으로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해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스스로 만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에 대한 대답을
이 책을 읽으며 불확실한 세상에서 아이에게 열정이나 공감, 혹은 관찰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 아닐까 한다.

"내 안에는 어떤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을까?
10대인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깨워내주지 못한다면 가능성이 아무리 가득하다 해도 무용지물이다. 아이의 안에 잠들어 있는 능력, 영웅을 깨우기 위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책에서 소개된 10대 34인의 이야기들을 읽어보면 나이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용기를 가졌다는 것이다.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반복되는 실수에도 좌절하지 않고 보란듯이 헤쳐나갔다는 것. 그 어떤 방해물도 이들에게는 진짜 방해물이 못되었던 것이다.
스스로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으로 옮겼고,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모든 아이들에게 너 또한 이들과 같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해준다.
책 속의 한 문장은 가슴을 뛰게한다.
"I tried and I made it( 저는 시도했고 결국은 해냈어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입시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시간이 부족하고 해야 할 공부도 넘쳐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봉사활동 사이트나 기관에서 찾을수 없는 봉사일지라도 또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아 인정받지 못하는 활동이라도 만약 자신의 관심사나 진로와 고나련해 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시도해 보라고..
그것은 진로를 구체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도 할 수 있으며, '타인의 유익을 위한 활동' 이야말로 자존감과 행복감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며 열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찾았을 때 이것이 자신의 꿈과 연결된다고 말한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그리고 협업 능력을 키울수 있다.
추상적인 꿈을 꾸는 것 대신에, 내 주변을 세심히 관찰하고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습관을 들이다보고 그것을 바꾸려고 아주 작은 움직임을 하다보면 아이가 살아갈 미래사회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당장 내가 뭘 해야하면 좋을까? 라는 막연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10대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