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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과학 - 77가지 퀴즈로 만나는 초등 교과 개념 사전 ㅣ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퀴즈
박상현 지음, 신동민 그림 / 키움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3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과학과목을 배우는데, 겨울방학 동안 어떤 준비를 하면 아이가 과학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렵지 않을까 고민해보니 역시, 과학용어를 이해해놓는 것이 쉬우면서도 수업시간에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해놓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학을 너무 어려워 했던 엄마였던지라, 아이도 엄마처럼 과포자가 되진 않을까 라는,,
걱정에 어떤책으로 과학용어를 접하면 재미있게 또 호기심을 갖고 배울지 고민하다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과학>을 건냈답니다.
역시, 이번에도 아이의 반응은 좋았지요.

교과서를 술술 읽고 쏙쏙 이해하려면, 역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해요. 그런데, 개념만 설명해 놓으면 아이들 결코 흥미를 갖기 쉽지 않은데요. <풀고 싶은 퀴즈 알고 싶은 과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다음, 개념을 궁금해 하게끔 만들어 개념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방학동안 풀고싶은퀴즈 시리즈만~ 다 읽어도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과목 개념이해때문에 아이가 교과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일은 없을것 같단 생각이예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교과서에서 나오는 핵심 주제인 <에너지이야기, 물질이야기, 생물과 환경이야기, 지구와 우주이야기>로 구분되어 있어요.
주제만 봐도 과포자인 엄마에겐 참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그런 주제랍니다.
과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자연현상과 사물에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고 과학적 탐구능력과 태도를 길러주는 과목인데요. 이런 과정을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과학이랍니다. 다만, 처음 과학과목을 접했을 때 생소한 개념과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느낄수 있다는 거예요. 처음 과학과목을 접하는 내 아이가 과학에 대한 첫인상을 좋게 해주기 위한 도움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답니다.

초등아이들, 퀴즈 좋아하죠? 넌센스 퀴즈처럼 아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를 풀어보아요.
Q. 높은 산 위에서 금의 양을 재려고 체중계를 쓰지 않는 이유는?
마치, 만화 네컷을 보며 어떤 것이 답일까? 찾아가고 생각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답이 궁급해지고, 그런 다음 왜 그런지 정말 알고싶어지는 그런 퀴즈예요.

그 다음엔, <질량> 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줍니다.
답은 4번. 높은 산은 지구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산 아래보다 중력이 약해요. 높은 산에서 체중계로 금의 무게를 잰다면 금의 양은 같지만, 금의 무게가 줄어들어 금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
<질량>을 설명하는 한자어라 '바탕질, 헤어릴량'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동시에 한자도 공부하는 기분이 드네요.
질량은 물질의 양을 뜻하는 말로, 물체 자제의 고유한 양을 가리켜요....라며, 질량에 대한 개념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퀴즈 다음에 관련된 과학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궁금해지고 읽고싶어 지게 구성되어 있지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 일상에서 아이가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을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과학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아 과학이라는 과목에도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 점이예요. 겨울방학 동안, 틈틈히 읽어보며 아이랑 퀴즈도 하고 과학개념 이해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