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가올 미래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미지의 미래는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술로 인한 실업과 극심한 빈부격차가 만들어지는 비극적인 세상으로, 다른 이에게는 신기술을 이용한 저렴하고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한 편안하고 여유로운 세상으로 그려질 것이다. 누구도 모르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까?
인간은 단 한 번도 미래를 예측하는데 성공한 적이 없다.
그래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힌트는 책에 있다. 아쉬운 것은 한 권의 책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러 권의 책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읽어야만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이동우 콘텐츠연구소'를 운영하며 북 리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자의 도움을 받아보자!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신기술로 인한 기존의 일자리 20년 후면 대부분 사라질 거라는 직업의 종말을 예고했다. 빠른 기술 혁신은 더 빠른 변화를 불러오고 이는 연쇄 작용을 일으켜 기하급수적으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이렇게 커다란 변화 속에 살아가야 하는 개인은 미래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려운 기술을 신속하게 습득해서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될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에서는 나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역시 지금 당장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일보다는 생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제품들이 장단점이 순식간에 검색되며, 소비자의 선택의 순간이 갈수록 짧아지는 시대 속에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기능적, 정서적 충족감은 물론 영적인 충족감까지 제공해야 한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아, 하!"를 외칠만큼 그들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에 따른 개인과 기업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성인 대공황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각 나라의 대통령과 은행 총재들은 자기 임기 내에 부채 축소와 대공황을 원하지 않았기에 수많은 돈을 찍어내 버블을 키웠다. 이런 양적 완화는 버블이 터지는 것을 막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더 키울 것이다. 
이 버블이 터지는 순간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40퍼센트, 소비자 부채의 50%가 감소하고, 주식시장의 80%가 증발할 것이다. 이런 막대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애플과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안전주에 투자하여 버블 후 회복장을 기다려보자.
버블은 조만간 터지고 경제 위기가 올 것이다. 

위기를 인지하고 나면 세 가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선택, 잘못된 선택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하지 않는 선택이다.
달려오는 회색 코뿔소에 맞서 어떤 결말을 맞느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선택하고 답을 찾으려 하는 태도야말로 어쩌면 우리가 찾고자 했던 전부일 수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