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클리벤의 금화 2
신서로 지음 / 황금가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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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클리벤의 금화 1권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받아 읽었다.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지 용과 마수, 인간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처음엔 다소 황당했지만 읽을 수록 마치 영화나 게임 스토리 같다는 느낌에 완전히 푹 빠져들었다. 2권 책을 사려다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 있도록 의정부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다. 그런데 돌아온 소식은 판타지 소설이라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다. 뭐 이런 기준이 다 있담?

그래서 경기도 행정도서관과 포천시 중앙도서관의 희망도서 바로드림 서비스에 신청을 해 보았다. 경기도 행정도서관은 아직 회신이 없고, 포천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책 주문에 들어갔다는 문자를 받아 보았다.

그 후 책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은 3주가 걸려서였다. 그래도 책을 받았다는 기쁨에 다른 책보다 먼저 책장을 넘겼다.

제국의 최북단의 남작의 영지인 피어 클리벤, 다소 부족한 소도시에 난데없이 용이 나타났다. 통일 제국에서 유일한 권위와 힘의 상징인 황실의 용이 죽은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런 힘의 공백 가운데 나타난 용은 황실이나 반역의 무리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수 십 년간 겨울철 군사 소집령이 없었지만 이번엔 황실이 직접 나서 소집령을 내렸다.

가난한 영지의 남작 피어 클리벤 부자가 소집에 받들어 백작 령으로 소집되었다. 이들을 마중한 것은 백작 령의 기사단이 아닌 황제의 아들과 그 일행들이었다. 이처럼 용의 등장으로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밖에 없는 시골의 영주 피어 클리벤.

2권 역시 빠른 진행 속에 아쉬움을 남기고 마감을 한다.

3권은 아직 책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브릿 G 사이트( https://britg.kr/novel-group/novel-posts/?novel_post_id=11110)엔 뒷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활자화된 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지, 인터넷으로 접속해 읽어야 할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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