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 헌강왕 따라 한 곳 한 곳 돌아보는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김원미.유재상 지음,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4년 7월

헌강왕 따라 한 곳 한 곳 돌아보는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첫 가족 여행을 떠났던 경주~ 신라의 천년의 도읍지는

지금도 생생하게 과거로의 여행을 돕는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신라~여행으로

함께 가볼까요?

  요즘 역사 교육이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관련 그림책들도 많이 나오지요. 경주에 관해서, 신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줄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림과 이야기, 실사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답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헌강왕을 만날 수 있어요. 신라에 대해 궁금해 하는 21세기 어린이들에게 1천여 년 전의 신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네요. 책 표지부터 호기심을 가득! 헌강왕 따라 한 곳 한 곳 의미있게 떠나볼까요?

  초등 두 녀석과 함께 이번 책은 아빠가 직접 읽어주셨어요. 경주에 관심이 많은 우리 가족은 기억 속의 장소를 떠올리면서 역사 여행을 했어요. 지금의 경주를 보면 신라의 옛 모습을 잘 보전해 놓은 곳이죠. 풍요로운 도시 경주로 떠나보세요.

  신라는 지금으로부터 2천여 년 전에 세워져 무려 천년의 역사를 이어 온 나라예요. 신라는 단 한 번도 도읍지를 옮기지 않았다고 하네요. 신라의 옛 이야기가 고스란이 담겨져있는 도시랍니다. 신라 제49대 임금이었던 헌강왕을 따라 금성을 산책해 보는 기분은 어떤가요? 노래와 음악 소리가 그치지 않았던 도읍지 금성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모든 나랏일을 결정되는 궁궐, 월성으로 떠나볼까요? 한눈에 궁궐이 보이죠. 신라는 나라 이름을 사로국에서 시작해서 계림이라 하였다가 다시 신라로 바뀌었어요. 궁궐에 관한 이야기는 어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궁궐의 모습과는 어떤가요?

  떠난 곳마다 추억이 떠올랐어요. 무덤, 대릉은 인상적이죠. 그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어떻게 이렇게 큰 왕릉을 만들었을까요? 왕위 계승을 바탕으로 여전히 왕권을 강화하고 싶어서 왕릉은 중요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다시 경주를 가본다면 과거에 만났던 경주와는 또 다른 느낌이겠지요. 살아있는 생생한 지식을 읽었으니깐..우리의 유물, 유적을 더 소중하게 생각 할 것 같아요.

  하늘을 섬기는 마음, 첨성대..어릴적 수학 여행에서도 만났고, 수업 시간에도 만났죠. 가족 여행에서도 이 곳에서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들었어요. 선덕 여왕이 떠올라요. 선덕 여왕이 첨성대를 만들었어요. 신라의 과학 기술에 놀랐어요.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해요. 어떻게 첨성대가 만들어졌는지 과정을 살펴 볼 수 있어요.

  황룡사, 월지, 금성의 거리. 신라의 귀족도 만나보아요. 신라는 계급 사회였어요. 골품제가 있었던것 기억하죠! 엄격한 신분 제도가 있었던 곳이죠. 신라에서는 모든 사회 활동이 골품제에 따라 결정되었는데, 벼슬과 결혼, 집의 규모의 옷, 집안 살림살이까지도 신분에 따라 규정 되었다고 해요. 와!! 조금 힘들었을것 같아요. 골품제에 불만을 품은 세력은 누구였나요?

  역사가 재미있고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정신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 녀석들도 알게 되었겠지요. 신라에 대해서 이렇게 똑똑하게 알려주는 친구가 있을까요?

<21세기북스> 딱! 100일만 미쳐라.

딱! 100일만 미쳐라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하석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21세기북스> 딱! 100일만 미쳐라.

대한민국 세일즈로 업계에서 성공한 저자의 생생하고 치열하게 살아낸 삶와 뜨거운 경험!! 그의 균형적인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삶에서 균형점을 잃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딱! 100일만 미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어제 우연하게 개그맨 정종철의 영어 도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개그맨의 삶으로도 성공한 그가 몸짱으로 돌아왔을때도 놀랐는데, 이번에는 원어민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영어라는 세계를 정복한 모습에서 패기 넘쳐 보였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자꾸만 머릿속이 복잡했다. 뭔가 강한 충격으로 쉽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요즘 읽고 있는 하석태씨의 책 < 딱! 100일만 미쳐라! >를 펼쳤을때의 그 느낌!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미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쳐라! 내가 원하는 삶에서 성공을 만나고 싶다면 말이다.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을 찾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힘이 있는 사람들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한 사람을 보편적인 잣대로 정의하는 일은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처럼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그의 별명처럼 ‘도시의 원시인’ 그처럼 살아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는 삶에서 균형적인 성공을 원하고 있다. 영업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나는 그의 처절한 인생에서 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소화하는 과정에서 그 단점이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보았다. 그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의 투지에 감동을 받았다.

  책을 읽는 동안 삶의 날것! 살아낸 자만의 생생한 교훈,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본적이 없는 저자의 삶에 대한 처절함이 느껴졌다. 눈물을 흘려본 자만이 공감할 수 있다. 뜨거움이 없다면 흘릴 눈물도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나의 100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서 임계점을 넘은 사람들이다. 끝까지 끈기를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무엇인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또한 그가 정의하는 돈에 대한 생각에 공감이 되었다. 돈은 수단일 뿐이다. 삶에 목적이 되면 불행해진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만큼의 돈, 효도하고 싶어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현실을 뛰어 넘는 돈,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그런 삶에서 돈의 의미는 달라야 한다.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어야 한다.

  성공은 뜨겁게 사는 사람의 몫이다. -- 책안에서

  살아 있는 지식, 새로운 길을 보여 주는 지식을 경험하자. 경험이 진정한 공부란 말이 와닿는다.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사회 현실은 탓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저자의 말을 가슴에 담고 내 옆에 두고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밑줄이 남은 이 책은 나의 삶에 또 하나의 지혜를 주었다.

<위즈덤하우스> 지적인 생각법

지적인 생각법 - 영리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
이주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영리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힘

지적인 생각법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지적인 생각법>은 세상을 조금 더 영리하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친구가 될 것 같다. 도대체 이해 되지 않는 일들에도, 심리에도 다양한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큰 녀석과 함께 읽었던 책 중에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법칙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세상의 다양한 현상, 우리가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왜? 주변에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있어도 방관자로만 있는지 말이다. 방관자들 사이에서 도움이 필요할때는 특정인을 지목하면 훨씬 잘 도와준다고 한다. 방관자가 되는 사람들의 심리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펼치면서 그 책을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다시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 모르면 나만 손해인 알짜배기 생각들을 이제 만나본다. 1장에서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계를 넓히는 지적인 생각법, 생각을 바꾸는 지적인 생각법, 삶을 바꾸는 지적인 생각법, 일머리가 좋아지는 지적인 생각법으로 만난다.

  세상을 살면서 다양하게 겪는 문제들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일상에 깃든 법칙을 알게 된다면 조금은 살아가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질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해결책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소한 일 하나가 큰 낭패를 부른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문제다. 누군가가 창문 깬다면 금방 다음 상황은 부정적인 흐름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처음 누군가 집 주변에 쓰레기를 투여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변은 쓰레기장이 된다. 그래서 늘 주변에 망가진 상태것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리셋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리셋 증후군 요즘처럼 정보화가 빠르고, 정보통신의 발달과 디지털기기로 인해서 우리는 쉽게 무엇이든 리셋하려고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일정 거리를 두고, 불편한 관계로 가면 리셋 해버린다. 관계가 일회성이 되기 쉽다.

  52가지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삶의 법칙을 통해서 보다 지혜롭고 영리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한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많은 법칙들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는지 알게 되었다. 상호성의 법칙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를 위반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이유도 알게 된다. 자꾸만 보게 될 것 같은 책이다.

통합교과 그림책 <거실 캠핑> - 여름

거실 캠핑 - 여름 ㅣ 통합교과 그림책 9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황종욱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4월

통합교과 그림책/ 거실 캠핑/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 여름 / 상상의집

 거실 캠핑 <여름>

신나는 여름방학이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계획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1학기에 배웠던 여름에 관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거실 캠핑>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 중에 한 권이랍니다.

통합교과책으로 개정 되면서 여름에 대한 개념을 따로 배우게 되지요.

그래서 여름 책을 가지고 다양한 내용을 배웠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통해서 복습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교과서와 연계해서 책을

읽으니깐~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배웠던 기억을 말하면서 책을 읽게 되네요.

초등생이 되는 친구들에게, 입학준비나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내는 친구들에게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죠! 그만큼 새로운 교과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신나는 여름, 바다나 강으로 계곡으로 떠나고 싶잖아요. 우리 주인공 친구들도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빠에게 바쁜 일이 생겼어요.

얼마나 속상할까요?

우리 녀석들도 즐거운 약속이 취소되면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때로는 참으로 엉뚱하고,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한가봐요.

어른들은 생각할 수 없었던 거실 캠핑을 하게 되었죠.

정말 신나겠지요. 모기장안에서만 잠을 자도 즐거운데~~거실에서

캠핑 도구를 가지고 텐트를 칠 생각을 하다니요..

생각만 해도 저도 신나겠다는 느낌에 설레임까지 느꼈어요.

텐트를 열자 거실은 온데간데 없고 초록색 풀밭이 펼쳐지네요.

가끔은 아이들 그림책을 읽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요~

멋진 곳으로 놀러가는 것도 의미있지만 매일 비슷한 일상에서도 조금의

변화 된 아이디어만 있어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이 사랑스럽네요.

이번 여름방학 동안 거실에서 텐트놀이~~

괜찮은 방법이겠어요.

가족과 함께 떠나는 거실 캠핑에 여러분을 초대해요~

생각 톡에서는 여름에 대한 개념을 더 보충해주네요. 여름 날씨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른 계절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아요. 옛날과 오늘날의 여름 풍경은 어때요?

차이점을 알아보고, 여름 채소와 과일,곤충에 대해서 그림책 한권으로 다 만나보아요.

상상의집>>>왕따 선거

왕따 선거 - 리더십 ㅣ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2
장한애 글,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왕따선거]

공약 지키는 믿음직한 반장되기, 약속!

두번째로 나온 [왕따선거]의 주제는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은 아이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리더십이 책속에서 잘 다루어져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좋은 덕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왕따선거]라는 제목이 과연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회적인 문제인 왕따를 투표하는 건가?

 생각을 했는데 조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선생님때문에 모두 반장이 되기를 꺼려하자

가장 인기 없는 아이들이 후보로 거론이 되게 됩니다.

평소 주변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는 준서가

하기 싫은 반장을 억지로 떠맡게 됩니다.

준서는 얼떨결에 한 공약을 지키지 않아서

진짜로 왕따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반장을 하는 아이는 막중하고 무거운 임무를 맡게 됩니다.

그만큼 책임감과 도덕심이 없다면 맡기 힘든 직업이겠지요.

이 책에서는 준서가 반장이 되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반장이 된 후 겪게 되는 선생님과 아이들 간의 갈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 반장이 되기 위한 공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준서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과 책의 내용을 집중시켜주는

 그림들도 또 다른 장점인 것 같아요.

다른 생활동화들은 약간 아이들에게 강요를 시키는 면이 있는데

이 책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서

읽기에 부담도 없고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덕목을 동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