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교과서 공자 - 인, 세상을 구원할 따뜻한 사랑 플라톤아카데미 인생교과서 시리즈 3
신정근.이기동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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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03

삶에 대한 궁극의 질문과 답

공자

인, 세상을 구원할 따뜻한 사랑

요즘 우리 작은 녀석이 논어편에 나오는 기적의 명문장을 따라쓰고 있다. 글을 보면

공자의 배움에 대한 가르침이 나온다.

하루, 이틀 아이는 쓰고, 읽고, 말하고, 뜻을 전한다.

삶은 결국 배움으로 성장하면서 살아가는 것~

삶에 대한 궁극적 질문은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된 지금도 끝임없이 묻고 답하게 된다.

일상에서 궁금했던 생각들을

공자에게 묻는다.

현인이였던 공자의 삶은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었다. 태어난 순간부터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살아간다. 70이 넘은 아버지와 십대의 어머니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공자는 많은 일들을 겪고 경험했다..

공자의 뜻을 펼치기 위해서 세상을 떠돌았으나 결국 제자를 양성하고,

교육에 힘을 쓴다.

인, 세상을 구원할 따뜻한 사랑이 필요할때이다.

이웃간에 정이 없고, 가족간에도 이해로 만나는 세상이다.

경쟁에 이기위한 배움을 실천하고 하고 있는 우리에게

공자의 배움은 이제 우리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공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그에 답한다.

살면서 생각했던 질문들~~치열하게 생각했던 만큼 위태롭게

흔들렸던 우리를 품어주는 답변들을 들어보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자.

공자는 말한다.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

난 기다리기만 했다. 이제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용기를 갖고,

내 삶의 행복을 가꾸고 싶다. 가꾸어 나갈것이다.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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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고래와의 인터뷰 - 동화로 배우는 용기 즐거운 동화 여행 44
김이삭 지음, 박경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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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우는 용기

황금고래와의 인터뷰

교과연계 추천도서랍니다.

황금고래와의 인터뷰에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 출발해서~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하나 하나 용기와 관련 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릴적 부터 용기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용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살면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아요. 두려움에 한발짝도 내딜수 없을 때는

우리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기게 되지요.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것을 느껴요.

용기 있는 사람은 행동으로 실천한다.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해요.

하지만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바보같은 습관이 되어서

삶에서 자꾸만 불만이 생기고 후퇴하게 되요.

그래서 우리는 황금고래와 인터뷰를 통해서 용기있게 자신이 모은 돈을 장생포 신화마을에 기부해요.

기부는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용기 있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 역경 속에서 용기는 빛난다.

힘든 일을 만났을 때 사람의 진가를 알게 되요.

역경을 이겨내면 한 단계 삶에서 성장을 하게 되요. 그래서 역경을 피하려고 하면 더 힘든 상황이

계속 생기지요. 그래서 우리는 포기 하지 않는 습관을 키워야 해요.

깡 할머니는 굴도 키우고 열심히 다른 일도 하면서 꿋꿋하게 이겨내요.

용기는 꿈을 꾸게 한다. 용기는 믿음을 갖게 한다., 다양한 이야기와

짧은 감동이 자꾸 쌓이네요. 용기를 키우는 질문 놀이도 인상적이죠.

아이가 책을 읽고, 자신이 알게 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용기에 대해서 말해 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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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장갑나무
자끄 골드스타인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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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이 추천한 그림책!!

안녕, 나의 장갑나무

친구가 된 나무를 향한 소년의 특별한 사랑

아름 다운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에도, 어른들의 마음에도 치유와 따뜻함, 사랑, 온기, 희망,

어릴적 감정들을 조금씩 돌려준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주인공 나이만큼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있다.

내가 사랑했던 은행나무!!

친정집으로 들어가는 길 첫 번째에 심겨져 있었다. 나의 사랑하는 강아지도, 죽은 벌도

나의 작은 소원 상자도 묻었던 그 나무!!

타향 살이로 잊고 있던 어느 날~~ 친정집 앞은 도로 공사로 바쁘게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었다.

나의 은행나무도 함께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쓸쓸하고, 힘들고, 용기내고픈날~~, 즐겁고, 신났던 날에도 내 곁에 있던 은행나무!!

주인공 소년은 특별한 친구를 갖고 있다.

주인공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조금 다른단 이유로 외톨이가 되었지만,

혼자 있어도 즐거운 아이였다. 그 소년의 친구 베르톨트의 가지고 숨을 수 있는 근사한 장소를

만들어 주거든!!

남들과 다른 것은 어쩜 또 다른 특별한 나만의 추억이 많다는 의미도 있겠지!!

소년처럼!! 그 나무는 소년의 집이고, 미로이고, 성이 된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소년은 나무 안에서는 혼자가 아니였다. 그런데~~

나의 특별한 나무에게 문제가 생겼다. 우리는 사랑하는 모든 것과 이별을

조금씩 경험하게 된다. 어린시절 이별, 죽음은 아픔과 공포로 다가온다.

하지만 주인공 소년은 죽어간 나무에게 장갑을 모아서 장갑나무로

변신을 해준다. 베르톨트는 죽었지만, 장갑나무로 우리 곁에 소년 곁에 있어줬다.

그의 친구로~~ 아름다운 이별은 준비 한것 같아서 읽는 동안 따듯한 마음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소년은 나무를 통해서 사랑과 죽음을 경험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본다.

가슴 뭉클한 자기만의 장갑나무 하나쯤은 품고 살아가면 좋겠다.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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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병 - 가장 가깝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우리 시대의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
시모주 아키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살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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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니까’라는 말로

우리는 서로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았는가…”

가족이라는 병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사람들! 나에게 생명을 주고,

나를 키우기 위해 자신의 부족함까지 불태우면서 살아냈던 가족들~

그들 속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했던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혹한 기준과 이상을 세워

서로를 힘들게 했다. 무슨 일이든 함께 해야 하는 우리 가족과 달리,

원가족 외에 다른 가족이 각자의 결혼을 통해서 변화를 맞았다.

어색함과 새로운 문화 간의 충돌, 우위싸움!

새로운 가족들은 자신들의 가족 문화와 다른 것들에 대한 이해 부족과

원망, 그리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내고, 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가족이라는 병~ 어쩜 나와도 무관하지 않다.

나는 아이들이 성장하고, 엄마라는 자리의 무게감과 삶이 녹녹하지 않던 위기의 상황에서

나의 원가족과 나의 관계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주관적인 시선에서 조금은 객관적으로 가족을 보게 되었다.

괴롭다는 감정이 생길수록~~타향 살이에 힘이 들어도,

원가족과의 갈등을 직접적으로 겪지 않아서 편안함을 느꼈다.

어쩜 회피인가? 그렇다. 난 회피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만나면 만날수록

가슴속에 불타 오른 화와 울분을 목구멍 속으로 밀어 내린다. 표면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그러나 고향집에 들어 선 순간~다양한 감정들이 밀려온다.

저자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자신의 불행했던 가족과의 거리에서 방황하면서,

책의 마지막 장에 아버지께, 어머니께, 오빠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녀의 삶을 통해서 가족이라는 병에 대해서 말해준다. 우리도 감추었던 무엇인가를~~

책을 읽는 동안 떠올린다.

더이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맹목적이지 말자. 나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살림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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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라지지 마 - 노모, 2년의 기록 그리고 그 이후의 날들, 개정판
한설희 지음 / 북노마드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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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라지지마

노모, 2년의 기록 그리고 그 이후의 날들

엄마!! 엄마란 이름은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나에게는 그렇다. 유독 가슴이 시리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더 살갑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책망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늦든 빠르든 우리는 언젠가 고아가 된다.

내 머리 위를 받치고 있던 커다란 우산이 순식간에 거두어지고,

속수무책으로 쏟아지는 비와 눈을 맞으며 우두커니 서 있는 것.

그것이 부모를 잃는 경험이 아닐까. --본문 20쪽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바라보면 마음이 찡하고 시리다. 친정 아버지는

외손자, 손녀를 보면서 “이제 나도 종이 호랑이가 되었구나!”“하신다.

아이들과 한바탕 신나게 장난을 치면서 놀이 친구가 되어준다.

큰 외손녀에게는

“우리 손녀는 나의 진정한 친구다. 우리는 통하는게 많네! ”

친정 아버지에게 우리 딸은 진짜 딸인 나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 친정 어머니에게

딸은 나보다 더 가까이에서 응석을 부리고 받아주는 그런 사이다.

그런데 딸인 나는 부모님께 거리감이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그녀의 어머니처럼!!

가깝지만 한번도 가깝게 행동하지 못한 나에 대한 후회가 담겨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

저자는 첫 셔터를 누르던 날처럼 나도 부모님에게 그런 순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제 쇠약해지는 친정 어머니, 아버지에게

자식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선사하고 싶다.

살아오면서 엄격했던 친정 아버지를 답답해 했었고, 유순하기만 한 어머니가 답답했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들이 있었기에 나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부모가 되었다. 조금씩 그들의 길을 따라 가고 있다.

또한 놓치고 있는 소중한 순간을 잡고 싶다. 그리고 그 분들을 내 마음에 담고 싶다.

치열하게 살아낸 그 분들의 삶을 못난 기준과 잣대로 재단하지 말자.

마음을 먹는다. 나 또한 내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일까?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몹시 부모님이 그립다. 부모님에게도 자존심을 세우는

못난 딸인 내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하루다.

북노마드 출판사의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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