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환타지 소설. 해리포터는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사람'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교장선생님과 기억여행을 한다. 그리고 밝혀낸 볼드모트의 7가지 영혼을 찾아 없애기 위해 찾아나서게 되는데, 학교로 돌아오는 와중에 교장선생님이 스네이프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게 된다. 충격적이며,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일을 혼자 해결해 나가야 할 해리의 운명은 너무나도 가혹하다고 할 수 있다.
완벽하고 낭만주의적으로 표현한 모습이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나와 같은 29살의 나이에 요절이라니... 그와 사랑하는 그녀의 죽음이 그렇게도 아름답고도 몽환적인 작품으로 남아,
지금의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냐옹~~^^ 집앞을 지나가다 차밑에 앉아 나와 눈을 마주치는 고양이를 가끔씩 보면 나는 너무나도 기쁘다^^ 그렇게 예쁜 눈으로 나를 반겨주는 냐옹이의 모습은 나에게 앙큼함과 동시에 귀여움을 주기때문이다. to cats의 작가도 고양이와 동거하면서 지내며 일면을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ㅎㅎ
장장 700여장에 달하는 엄청 두꺼운 책이었다.. 제인의 운명이 섬세하게 그려진 아름다운 소설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함이 아쉬웠다. 좀 더 솔직했더라면 그녀의 운명을 선택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