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700여장에 달하는 엄청 두꺼운 책이었다.. 제인의 운명이 섬세하게 그려진 아름다운 소설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함이 아쉬웠다. 좀 더 솔직했더라면 그녀의 운명을 선택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