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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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쯤 친구가 해리포터를 먼저 읽고, 너무너무 재밌다고 하면서 

나에게 1권중 1권을 선물해줬다. 

솔직히 나는 판타지 소설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애들이나 읽는거라며 

절대 읽을 생각조차 없었다. 

그러나, 친한 친구의 성의를 생각하고, 이왕 샀으니까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읽게 된 결과는 정말 너무너무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내가 아무리 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보기로 마음을 먹었더라도, 

판타지소설은 정말 예외였는데, 해리포터는 나에게 정말 환상의 그 세상이 

정말 존재한다고 믿기에 충분한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지 않겠는가!!! 

당연히, 1권을 읽고 다음 권을 읽고, 결국에는 집 책장 한쪽 부분은 해리포터  

전 권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 중 1권의 2번째 책이 없어서, 소장가치로서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읽었던 지경사에서 나온 '흡혈귀 시리즈 12권' 을 

소장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해, 

이제는 절대 책을 팔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곧 내 마음의 자산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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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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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가치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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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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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m.s는 자신의 삶을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데로 두는 '현재형' 인간이다. 

그렇기에 미래를 현재화해서, 모든것을 현재에 맞춰 살아가는 생활방식을 추구한다.  





현재에 맞춘 삶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자아내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없는  

빝털털이가 되어 거리의 부랑자가 됨과 동시에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까지 이르른다. 

그러나, 운명이란 그런 것인지, 그에게 운명적인 사랑이 찾아오고, 

그로인해 m.s는 다시 한번 삶의 희망을 안고 미래지향적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그렇게 시작한 비서일에서 에핑이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 또한 운명의 장난인 것인지,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삶의 연속성인지 

결국 에핑이 그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에핑이 그렇게도 찾는 

사람이 그의 아버지라는 것을 나중에 가서야 알게 된다. 

아버지는 그를 보고 바로 자신의 분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의 지난날의 죄를 씻고자 m.s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하는 여행길에서 m.s의 어머니의 무덤앞에서 

진실은 명백히 밝혀지고야 만다. 





그 진실은 다시한번 운명의 장난으로 치닫게 되어, 

바버인 그의 아버지는 무덤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에핑인 그의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거짓을 고하고 세상과 단절할 때 처럼 모든 뼈가 으스러지게 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정말 아이러니하고도 우연의 연속인 상황이 계속되면서, 

그들 모두는 3대에 걸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고야 만다. 

결국에는 m.s 또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면서, 그렇게 3대의 비극적인 운명의 장난은 

끝이 나고야 말지만... 

하지만. m.s의 삶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또한 그 모든 진실을 알고 살아가고 있는 m.s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더는 우연이 반복되는 삶을 살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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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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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의 우연이 만들어 낸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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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노래 Mr. Know 세계문학 27
시배스천 폭스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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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과의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고, 일촉 즉발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실로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특히나 요즘같이 북한의 핵실험 같은 문제들은 실로 몸소 와닿는 부분도 있다. 

나는 전쟁세대가 당연히 아니며, 그래서 전쟁에 대한 실질적인 모습이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 

조금의 궁금함이 나를 이 책으로 이끌었던 것은 사실이다. 

중간 부분부터 손녀가 할아버지의 전쟁 당시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부분에, 

막연한 끌림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논지가 미흡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어쨌든 전쟁중 주인공 스티븐의 상태에 대한 설명은 전쟁이 얼마나 사람을 황폐하게 만들며, 

누가 승자도 패자도 아닌, 단지 살고자 함의 연속이라는 것에 놀랐을 뿐이다. 

결국 전쟁은 죽은 자에게는 아픔을 남기지만, 살아남은 자에게도 살아가는 날 만큼의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어쩌면 더 아픈 현실일지도 모른다. 

 


스티븐이 군대를 가기전까지의 생활들은 물론, 사랑과 관련된 일이었으므로 속도가 

빨랐던 것은 사실이다. 

그가 전쟁터로 가서부터의 내용은 처음엔 내가 특별히 경험해 보지 못한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부분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애를 먹기는 했다. 

하지만, 늘 그러하듯이 사건들이 연결되어 전쟁이 계속되어 갈수록 그의 삶이 

변화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다시 빠른 속도로 

읽어나가게 됐다. 

장장 600페이지에 걸친 짧지 않은 책을 읽음으로써, 한 시대를 살아간 , 

그것도 세계 제1차 대전이라는 엄청난 재앙을 견뎌냄으로써 그의 인간으로서의 삶과 

정신적인 생각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전혀 새로운 작품이었다. 

 



단지 아쉬웠던 부분은, 그의 손녀가 그의 할아버지를 갑자기 궁금해 하기 시작하면서, 

단순히 본능적인 느낌으로 할아버지에 대한 문서를 쫓아가는 부분은 썩 이해가  

가지 않으며, 내용 연결에 억지가 있었던 느낌이 들어 아쉬었다.  

그 손녀에 대한 부분이 작은 부분이긴 했지만,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극에 전개상 안타까웠고, 흐름이 약간 끊기는 느낌은 아직도 아쉬울 뿐이다. 

 

어쨌든, 그의 짧지 않은 삶이 그렇게 굵은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며, 또한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알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제발.. 더 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할 것이며, 항상 신에게 평화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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