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4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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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지루함을 뒤로하고, 속도감과 재미를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4권을 다 읽고 나니, 이제 결론에 이르는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주인공 미카엘 팽송의 지지부진한 성격탓으로 스토리 또한 지루한 연결로 이어나갈까 

한때나마 걱정되었던 나에게, 4권은 희망과 같은 진보한 스토리로 나를 감동시키기에 

이르렀다^^ 

이제 그는 그의 민족만을 위한 '신 후보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만이 아니라, 

그의 호기심과 자아를 찾아나가는데 더욱 관심을 굳히면서 

위로위로 더욱 위로 나아가는 놀라운 발전과 행운이 함께 깃든다. 



그는 내가 보기에도 아직까지는 '선택받은 자' 또는 '신이 기다리는 자' 가 분명하다. 

그만큼 그에게 많은 어려운 관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지와 행운은 

그에게 활짝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4권의 내용 또한 그에게 갑작스러운 의지를 불태우게 함으로써, 

그가 알고자 했던 신비로운 신의 세계로 더욱 앞서 나가 증명하기에 이르른다.   

결국 그가 생각했던 '8'은 가장 위대한 신이 아닌, 그 보다 위인 '9'의 존재가 있으며 

다시 '9'의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 다시 아에덴의 섬으로 내려가기로 하는데..... 

 

더욱 숨가쁘게 전개될 5,6권을 기대하며, 빨리 결론에 이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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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양의 탄생 1881 함께 읽는 교양 3
임승휘 지음 / 함께읽는책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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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성의가 없다는 생각이 일단 든다. 


많은 책들을 접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왠만한 책들을 두루 섭렵한 나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중간 부분까지 '로마인 이야기'를 집약해 놓았고, 그 후반부 부터는 역사의 한 페이지들이  

속속이 들어와 있다. 




로마인 이야기의 열열한 애독자였던 나로서는, 인용부분이라든지 중요한 요점들이 집약되어  

있는 것에, 너무 깜짝 놀랐고, 그것이 이 책의 저자의 생각이었다고 해도, 너무나도 닮아 있는  

내용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유럽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이, 그것을 거부하면서도 거부하지 않는 듯한 

 느낌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라는 말을 너무나도 여러 책에서 자주 접해서 그런지, 단지  

소모적인 이야기들의 집합체라는 것은그리 유쾌한 느낌이 아니다. 


특히나 요즘 읽고 있는 '신' 시리즈의 내용과도 또 한번 겹치니, 이런 일들을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며 넘기기에는 너무나도 상실감이 크다. 


같은 시기에 출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겹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책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책들을 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 방대한 로마인 이야기 라든지,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들을 짧게나마 접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시간 투자 대비 간단한 지식정도는 습득하기에 괜찮을 거 같다. 


하지만, 정말 얇은 지식이 되리라는 것에 확신하며~

또한, 그림 삽입보다는 차라리 지도로 표현했으면, 훨씬 이해가 빨랐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림은 단지 상상에 맡겨도 무관하고, 오히려 지도가 표시되었다면 좀 더 역사와 관련된 책으로  

보기에 플러스가 되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림과 문장들의 설명이 겹쳐서 오히려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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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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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느낌이었다면,  

2권에서는 그 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느낌이 들었다. 

3권은 그 신들이 만든 인류가 점점 지구 인류의 각각의 역사가 다른 부족으로  

나타난 것으로 아직까지는 '신'의 존재를 바로 알기에는 미흡한 느낌이 든다. 



'신'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행성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책의 내용은 지금의 우리 역사와 현재의 모습과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신'이라는 존재들이 우리를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도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열거하여 그들의 존재가 어디까지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점점 더 베르나르의 이번 '신'이라는 작품이, 그가 여태까지 써 왔던 작품들의 총체적 

집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가 썼던 개미, 나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더불어 

이제는 다른 이의 책까지 연결된 하나의 집합체 같다. 

 

결론이 어떻게 될 지는 아직까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다만 결론에 이르렀을 때는 이 모든 내용들이 있었던 이유가 합당하게  

설명될 수 있는 마무리였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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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3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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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권은 1권과 2권이 필요하게 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개된다. 

1권이 에드워드와 벨라의 러브스토리였다면, 2권은 제이콥과의 멋진 사랑과 우정사이를 

넘나드는 스토리였고, 드디어 3권은 새로운 뱀파이어 부대와 만나면서  

이 모두에게 시련을 극복하여 평화를 얻게하는 스토리다^^ 

 

사실 에드워드가와 제이콥가의 관계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관계로서 

서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며, 서로의 영역을 범할 수 없는 적대적의 관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시련과 고통은 벨라를 위해서 잠시 미뤄두기로 하고, 

잠시 같은 마음으로 적의 무리를 소탕하기에 이르른다. 

내용만 본다면 너무나도 개연성이 없어 보이지만, 책을 읽고 있노라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되고 그들의 단결이 더욱 의미심장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앞으로도 그들의 천적은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날 것이지만, 

그들이 앞으로도 같은 마음이라면 두려움은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끝난 것이 아니니, 앞으로 벨라와 에드워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더욱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겠지??? ^^  

그래야, 당연히 해피앤딩으로 끝날테니까^^ 벨라가 정말 원하는 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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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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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당연히 벨라와 에드워드에만 초점을 맞추고 책을 읽던 나로서는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권에서 제이콥은 단지 아는 동생이고, 에드워드 일가에 대한 전설을 전해주는 

매개체로서 등장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에드위드가 없는 동안 에드워드를 대신했으며, 

어쩌면 에드워드를 능가(?)하기에 이르렀다. 

제이콥이 등장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며,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 수 있는 것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뉴문은 에드워드가 아닌,  벨라와 제이콥의 이야기로만 전개된다. 

하지만 다시 3권 이클립스를 보면 왜 제이콥이 그만큼이나 설득력있는 존재가 되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럼으로 뉴문의 단계는 아직 설명이 필요한 전개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3권 이클립스를 기대하시기를~~^^ 

그러니, 재밌지만 너무 의아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편안하게 스토리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는게 뉴문의 제이콥을 알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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