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 전우치전·콩쥐팥쥐전·금오신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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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고전문학이라는 장르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아마도 고전문학을 읽어야하는 중요성이 날이 갈 수록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고 말을 하곤 하는데요. 아마도 이 말이 어린이에게도 고전문학이 강조되어지는 작금(作今)의 이유라는 생각입니다. 고전문학을 읽으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여 큰 차이가 없다고들 합니다. 심지어 고전을 읽는 이유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를 동일 선상에 올려두고는 경우도 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고전을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고전문학이 자꾸만 눈에 들어고 있기도 해요. 영국 소설가이자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였었던 어떤 분의 경우에는 신간과 고전의 적절한 균형을 한층 권하였는데요. 심지어 신간과 고전을 선택하여 읽어야한다면 반드시 고전을 읽으라고 조언했대요. 왜그런지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서 본인이 고전을 읽으며 찾아야겠지만 세익스피어 작품의 경우 현대물의 모든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어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상황인 것을 보면 왜 그런지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고전문학은 가장 접하기 쉬운 분야로 전래동화를 통한 접근을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면서 문학적인 가치와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너무나도 좋은 문학 장르일텐데요. 이러한 전래동화를 어린이고전문학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어 쉽고 재미있게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2 책으로 나왔다는 것이 참 반갑습니다. 1에서의 이야기가 춘향전, 토끼전, 옹고집전이었는데, 이번 2권에서는 전우치전, 콩쥐팥쥐전, 금오신화를 다루고 있어 더욱 폭넓어진 느낌입니다. 아마 3권이 나오면 더욱 풍부한 고전문학 시리즈로 완성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려운듯한 고전문학의 세계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은 어쩌면 고전이 가야하는 작은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게에 어렵다는 인식을 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인식을 주면서 조금씩 흥미를 일깨워주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바라는 지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문학작품을 어려워하지않고 쉽게 접하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심도깊은 이해가 가능하리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1권에서는 VR체험을 통해 고전에 눈을 뜨게 된 흔한남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으뜸이가 수상을 하면서 테마파크 입장권을 상품으로 수령하면서 발생되는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으뜸이와 에이미가 독서감상문 대회에 참여하는데 으뜸이가 장려상을 수상한 것도 놀라운데(?) 테마파크에서 고전 체험을 하게되는 과정마저도 놀랍기만 하더라죠. 저는 가끔 작가분들의 상상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도 그것을 뻔하지않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님들만의 재능은 저엑게는 그저 부러움이자 신기함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어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이 책에서도 역시나 작가님의 무한한 상상력이 우리나라 고전문학과 맞물려져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탄생됩니다. 경이로움과 신기함이 가득한 우리나라 고전문학 시대상이 반영되어있는 놀라운 옛이야기를 어린이고전문학으로 읽을 수 있는 경험을 맛보는 시간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널리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이런 책으로 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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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 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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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물만화책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에그박사의채집일기3 #생물만화책 #초등생물만화책 #자연만화책 #어린이생물만화책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만화책추천 #재밌는만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유익한 콘텐츠가 가지는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에그박사' 이제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에그박사'의 오리지널 플랫폼은 곤충, 동물을 중심으로하는 동명의 자연콘텐츠 유튜브 채널 입니다. ​ 중고등학교 동창생인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 세명이 모여 만든 채널이죠. 실질적인 생물지식은 웅박사이며 콘텐츠의 선택의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 ​ ​ ​ 응용생물학 전공인 웅박사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자연 콘텐츠를 다루며 당시 유튜브 채널 중에서 곤충과 동물을 재미있게 다루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채널을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 아시다시피 에그박사를 주로 보는 연령층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에 해당하므로 어려운 설명보다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설명 위주로 영상이 제작되어지고 있습니다. ​ ​ ​ ​ 어린이생물만화책 장르로 나오게 된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설명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곤충과 생물에 관한 재미있는 지식과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 넷플릭스의 에그박사 코너에서는 현재 52편의 콘텐츠가 방영중으로 재미있는 자연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방영이 되고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 ​ ​ ​ 현재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다양한 에그박사 시리즈가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되고 있으며 에그박사의 채집일기는 지금까지 3권째 출간되어지고 있습니다. ​ 솔직히 저는 원래 곤충들을 별로라 여기고 있는 편에 속하다보니 이런 어린이생물만화책이 아이들에게 인기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답니다. ​ ​ ​ ​ '곤충'이라는 존재는 저에게 지금까지 그저 징그럽게 여겨지는 '벌레'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요. ​ 어린이생물만화책 에박사의 채집일기를 만나면서 부터는 곤충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 ​ ​ ​ 앞에서도 말하였다시피 징그러운 벌레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로 받아들여지면서 조금은 소중하게 여겨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 그냥 치워버려도 괜찮은 벌레라고 여겨졌던 징그럽던 곤충들이 생명이라는 존재로 다가오게 되었어요. 아마도 이러한 것이 바로 이책이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가지는 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 ​ ​ 자연 속을 누비는 느낌으로 에그박사 팀과 생물을 채집하면서 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어린이생물만화책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 생물에 대한 생태 정보가 담겨져 있는 채집일기와 관찰보고서, 그리고 생물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는 생물사진첩, 무엇보다 생물 스티커를 붙여가며 나만의 도감을 완성하는 스티커 채집도구는 아이들을 사로잡죠. ​ ​ ​ ​ 이번 에그박사의채집일기3권에서는 메뚜기, 무당벌레, 나방, 버들붕어, 땃쥐라는 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 채집일기라고 하지만 곤충뿐만아니라 예상보다 더욱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 ​ ​ ​ 유익한 영상으로 아이들에게 곤충과 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에그박사팀과 함께 새롭게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더 큰 재미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 생물을 직접 채집해보는 생생한 느낌으로 책을 읽고 있다보면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저절로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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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조진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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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 본격생존만화 #폭설에서살아남기 #살아남기시리즈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과학만화책 #서바이벌만화책 #어린이과학만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본격 서바이벌만화책! 이번에는 겨울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주제로 이렇게 저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 '폭설에서 살아남기' ​ 해마다 더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하여 갑자기 맞닥뜨리게 되는 폭설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 ​ ​ ​ 서바이벌만화책 살아남기 시리즈의 시작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로 올해가 2022년이니까 무려 20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는 경이로운 시리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 아무래도 생존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보니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시리즈로 중국과 더불어 일본에서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 ​ ​ '재해'의 정의는 '재난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하며 여기에서 '재난'이라 하는 것은 '국미의 생명,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해요. ​ 살아남기시리즈는 이러한 재난과 재해에 관련하여 어떻게 극복해야하며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서바이벌만화책 입니다. ​ ​ ​ ​ 재난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나뉩니다. ​ '자연재난'의 범위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한파, 낙뢰, 가뭄, 폭염, 지진, 황사, 조류 대발생, 조수, 화산활동 등등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재해가 속하고 있습니다. ​ ​ ​ ​ 이번에 출간된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도 역시나 '대설'에 해당하는 자연재해 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해이지요. ​ 소복소복 예쁘게 내리는 눈은 감성을 자극하지만 펑펑 내리는 눈은 때로는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니..눈은 참으로 이렇게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 ​ ​ ​ '폭설에서 살아남기'에서 말하는 '폭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오는 자연현상으로 폭설에 의한 피해는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 눈이 많이 쌓여서 생기는 적설피해 눈의 압력에 의한 건물붕괴 등 설압피해 쌓인 눈이 가파른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발생하게 되는 눈사태피해 젖은 눈이 송전선이나 기타 가설물에 부착되어서 발생하는 착설피해 도로 빙판화에 따른 자동차 접촉사고 등 교통사고 피해가 있으며 빙판길에 의한 낙상, 골절 등이 있어요. ​ ​ ​ ​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를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피해가 있겠지라고 생각만했었던 눈에 의한 피해들이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까 많았습니다. ​ 그러고보니 제가 예전에 살았었던 일본의 경우에도 저는 따뜻한 쪽에 살았었는데요, 겨울에 어쩌다가 눈이라도 내리면 대부분의 사원들이 출근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아했었어요. ​ ​ ​ ​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수도권에서만 살았던 경험이 있는 저는 부산의 경우도 비슷하게 눈이 내리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부산 쪽도 제가 살았었던 일본의 해당 지역도 역시나 눈이 그다지 많이 내리지는 않았던 편이기에 익숙하지 않았던거죠. ​ 하지만 폭설로 인한 피해는 누구라도 익숙해지기 어렵겠죠. 이런 무시무시한 폭설의 피해 폭설에서 살아남기에서 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 ​ ​ 폭설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노후가옥을 점검하고 수리해두는 것이 좋고요. 거주 지역 가까운 곳에 염화칼슘이나 모래같은 제설제를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 제설작업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선도로변에 주차하지 않습니다. ​ 자동차에는 눈 피해를 대비하는 안전장구(스노우체인, 부스터체이, 견인로프, 서리제거용주걱이나 삽)와 고립을 대비하기 위한 담요나 양초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 ​ ​ ​ 뭘 이렇게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살아남기를 읽고나니 이렇게까지 대비를 하고 예방해둘 필요가 있는 재해였어요. ​ 재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단순 생존용 만화책이 아니라기보다 인간적 삶의 영위를 위한 상식을 배우는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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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소 5 웃소 5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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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만화책 웃소 5 일상의 분석능력이 생겨요! #웃소 #웃소5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코믹북 #초등학생만화책 #재밌는만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이번에도 반가운 유튜브 크리에이터 웃소 분들의 이야기를 초등학생만화책 한권으로 읽어보기로 합니다. 벌써 웃소 5권이네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요? ​ 웃소는 '웃음코뿔소'라는 말을 줄여서 만든 유튜브 채널명이래요. 코뿔소같은 커다란 웃음이 기대되는 이야기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 ​ ​ ​ 그러고보니 채널에 담겨있는 영상들이 하나같이 웃음이 가득한 것 같네요. 우디, 혜리, 태훈, 고탱, 디투, 소정, 성희 모두 7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웃소'는 유형별 공감 영상을 시작으로 챌린지, 눈치게임, 호불호, 요리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는 일상의 관찰자같은 느낌이기도 해요. ​ ​ ​ ​ 이렇게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들을 초등학생만화책으로 만나는 기회! 웃소 5권도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웃소의 인기있는 영상 콘텐츠들을 책으로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 유튜브 영상과는 다르게 책으로 손에 들고 읽다보면 내용도 재미도 한층 높아지는 느낌이지요. ​ ​ ​ ​ 제가 어렸을 적에 인디애나존스를 영화로 보고, 만화로도 읽었었던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영화는 영화대로, 만화는 만화대로 서로 다른 장르적 특징을 유지하며 원작의 재미를 지키는 것에 어린 나이였음에도 감탄했었어요. ​ 어쩌면 웃소를 영상으로 보고 초등학생만화책으로도 읽는 저희 아이들도 그런 서로의 색다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 ​ ​ 이번 에피소드의 첫번째는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유형분석 입니다. 이분들의 유형별 분석을 보고 있으면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 그리고 그 관찰력과 더불어 분석력에 놀라기도 하지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지않은 저로서는 이분들이 생산하신 콘텐츠들에 그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 ​ ​ ​ 소소하게 무엇인가를 먹어도 사람들마다 가진 각양각색의 특징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요목조목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 신기합니다. ​ 초등학생만화책 이라고 하지만 다양한 인간상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고,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모습에서 때때로 저는 이분들의 사고방식에 감동합니다. ​ ​ ​ ​ 맞아맞아! 이런 애들 있어! 하고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웃소 멤버들의 유형별 분석을 읽다보면 점점 더 이분들의 편견없는 시선이 부럽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어쩜 이걸 보셨네 어쩜 이렇게 볼 수도 있네 ​ 사소한 작은 것인데도 날카롭게 잡아내는 이분들의 이야기를 초등학생만화책으로 읽으면 엄마인 저는 저를 혼자서 몰래 뒤돌아보기도 합니다. ​ ​ ​ ​ 난 떡볶이 먹을 적에 어떠하더라...? 혼자서 이리저리 생각도 해보았지만 저는 흠... 그냥 먹나봅니다..ㅎㅎ 평범하게 그냥 먹는 것은 딱히 유형에 들어가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 ​ ​ ​ 가끔은 이렇게 떡볶이 탑처럼 작지만 쌓아서 한꺼번에 먹을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는데요...ㅎ 욕심을 부린다기 보다는 한번에 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을적에 요렇게 한꺼번에 먹기도 해요. ​ ​ ​ ​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초등학생만화책 웃소 5! 일상 속 허점을 들킨듯한 공감가는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함을 조금씩 알고 인정하게 됩니다. ​ 앞으로도 쭉~~~!!! 이분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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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7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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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흔한남매의흔한호기심 #과학학습만화 #과학이야기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만화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권장도서 #어린이동화 #어린이독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이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어마어마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신 흔한남매 두분은 SBS 개그맨 이셨지요. 그리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셨었어요. ​ 그렇게 선사하시던 웃음을 이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주시고 있지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도 역시나 그런 여러 채널 중 하나이며 알고보면 재미있는 과학학습만화 입니다. ​ ​ ​ ​ 가끔은 억지 웃음을 유발하거나 과도한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거북함을 안겨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보여 아이들에게 가능하면 유튜브는 안보는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예외적으로 흔한남매 만큼은 저도 같이 보면서 웃음을 즐기기도 해요. ​ 약간씩 에이미를 외모로 괴롭히는 으뜸이의 모습에 분노하기도 하지만 이게 다 두분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좋은 탓이라 여기기로 하였습니다. ​ ​ ​ ​ 그냥 그저그런 개그맨 유튜브 채널이라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보며 잠시 시름(?)을 잊어보기도 하는 그런 시간을 만들며 보기도 하는데요. ​ 알고보니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 두분의 캐릭터를 통해 초등과학 이론과 개념을 쉽게 깨우칠 수 있어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 ​ 이 두분이 대단한 것은 이런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단순한 캐릭터에서 벗어나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렇게 어떻게 해서든 도모하니까 말이죠. ​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만큼 적극적으로 읽으라고 권하고 있어요. ​ ​ ​ ​ 이번에 새롭게 만나는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GUM 흔히 '껌'이라고 불리고 있는 기호식품에 관한 이야기네요. ​ 영어 발음 그대로라면 '검(gum)'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지지만 통상 '껌'으로 불리고 있기에 저 역시도 '껌'으로 쓰고 있는 단어인데요. ​ ​ ​ ​ 요즘은 의외로 이 '껌'을 잘 찾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싹배송 등으로 주문을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않아서 의외로 놀라기도 하는 기호식품입니다. 오히려 사탕이나 소프트캔디, 캬라멜 등은 많아진 반면에 껌은 새로운 상품도 그다지 본지가 오래된 느낌이기도 해요. ​ 아무튼 배가 너무나도 고팠던 으뜸이는 에이미의 껌을 빼앗아 먹으면서 새롭게 '껌'의 신세계에 빠집니다. ​ ​ ​ ​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이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저희 큰 아이가 갑자기 오빠타령을 하길래 이런 오빠가 더 많다고 '흔한남매'의 으뜸이를 알려주었더니 취소하더라죠. 확실히 으뜸이는 에이미에게 짖궂지요. ​ 하지만 그런 짖궂음이 어딘가 동생 에이미를 향한 애정인 것 같아 그 또한 귀엽게 보이기도 하니 제 눈에도 뭐가 씌워져 버렸나봐요. ​ ​ ​ ​ 그런데 껌이 그렇던가요? 저도 몰랐었던 사실을 으뜸이가 알아내었네요. 씹다가 딱딱해진 껌과 새로운 껌을 같이 씹으면 다시 말랑말랑해진대요. 응??? 그렇던가요? 저는 한개씩 씹다가 뱉어버리곤 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어요..ㅎㅎ ​ 껌은 의외로 장점이 많았는데요. 졸음을 쫗아내고, 나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믿기 어려운 설(說) 중에는 중이염에 걸렸을 적에 껌을 씹으면 귓속 압력 조절을 통해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요건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 ​ ​ 턱이 얼얼해질 때까지 껌을 씹고 또 씹고 무려 15개의 껌을 모아서 씹고 있는 으뜸이의 모습은 철이 없어 보이면서도 어딘가 중학생 아이다운 행동이기도 해서 자꾸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ㅎㅎ ​ 과학이야기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은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그런데 으뜸이와 에이미 둘의 대화 중간중간에 무심하게 들어있는 내용들이 배울 점이 은근 많기도 해요. ​ ​ ​ ​ 껌을 많이 씹으면 사각턱이 될까요? 안될까요? 그러고보니 궁금했던 사실!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을 읽다보면 그 답도 알게 된답니다. ​ 알고보니 초등과학 학습에 도움되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소재가 무궁무진하니까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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