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8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8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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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만화책 에그박사 시리즈 추가요! 에그박사8 #에그박사8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도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어린이과학만화 #초등과학만화 #에그박사시리즈 #과학만화책 #초등학생도서추천 ​ ​ ​ ​ 저는 어릴 때부터 느껴왔지만 과학만화책이 마냥 재미있지 않았어요. 이상하게도 과학이라는 과목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이걸 만화책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재미보다는 지루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더 많았지요. ​ 도대체 왜 과학이라는 장르는 만화로 만들어져도 재미가 없을까 초등 무렵에 만났던 대부분의 과학만화책은 저에게 이런 의문을 안기며 재미보다는 '별로'라는 인식을 남겼어요. ​ ​ ​ ​ 파브르곤충기는 솔직히 너무나도 지루했어요. 원래부터 곤충을 싫어하는 저에게 과학만화책 중에서 가장 시초처럼 다가왔던 이 책은 역시나 '곤충'이나 '자연'은 만화라도 그다지 재미응 없구나..하는 느낌과 아쉬움을 안겨주었었지요. ​ 이곳에 대놓고 솔직하게 말하지는 못해도 유명하다는 시리즈의 경우도 아이들을 대신하여 먼저 읽어보는 제가 봐도 아... 이걸 애들이 읽고 재미있어한다고? 하는 의심만 남겨주곤 했었더랍니다. ​ ​ ​ ​ '과학만화책'은 기대이하로 재미없다! 그런 인식을 남겨주었던 모든 책들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 에그박사 시리즈 이 책은 처음부터 다르다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과학만화책'이라는 느낌보다 생물에 관한 정보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었지요. ​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과학만화책'이라고 규정짓고 다가오는 책들과는 다른 접근이 신선하였습니다. ​ ​ ​ ​ 아마도 유튜브 콘텐츠를 책으로 만들어내었다는 것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신선함은 새로운 자극과 흥미로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다가온 것 같아요. ​ 재미있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과학만화책을 읽기 보다는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되는 과학만화책을 읽고 싶은 것은 다 똑같은 마음이겠지요. ​ ​ ​ ​ 에그박사 시리즈는 그런 과학만화책으로 그저 도움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경이롭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에그박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재미로 먼저 다가와준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동물과 자연이라는 장르를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쉬우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거든요. ​ ​ ​ ​ 저는 지극히 도시 적응적인 생물이다보니 자연 속의 삶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요. 에그박사 시리즈로 만나게 되는 자연들은 하나같이 흥미롭기만 합니다. ​ 이번 에그박사8권의 경우에는 박쥐, 거머리, 모기, 진드기에 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다른 무엇보다 저의 경우에는 모기를 너무나도 실어하기 때문에 모기에 관한 것이 어떻게 담겨져 있을지 은근 궁금하게 여겨지기도 해요. ​ ​ ​ ​ 다른 책들과 다르게 에그박사 시리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워크북 활동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을 해나가면서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요. ​ 그런 점 때문인지 에그박사8도 역시나 저희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당깁니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로서의 에그박사영상 제작일기까지 읽다보면 아이들의 흥미는 한층 더 올라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 ​ ​ 세계적으로는 파브르 곤충기가 유명하다면 우리나라에는 자신있게 에그박사시리즈가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생물에 관한 놀라운 관찰기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아이들도 재미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색다른 관점에서 생물과 자연을 보고싶은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 ​ 이번 여덟번째 이야기는 피를 빨아먹는 흡혈 생물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모기, 진드기, 벼룩, 빈대, 머릿니, 그리고 박쥐까지... 사실상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 도대체 왜 하필이면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일까요? 그런 궁금증들이 이번에 해결될까요? ​ ​ ​ ​ 무시무시하고 기괴할 것 같은 흡혈생물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에그박사 시리즈 8권! 손에서 뗄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즐거운 활동이 가득한 과학만화책 이번 책도 아이들에게 만족스러운 좋은 책이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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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구하라! 다짜고짜 가족 구출 프로젝트 2
송정양 지음, 이광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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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권장소설 '엄마를 구하라!' 이제는 엄마차례?! #엄마를구하라 #어린이도서추천 #초등도서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어린이문학 #아동문학 #초등창작동화 #어린이창작동화 #초등권장소설 ​ ​ ​ 초등학생을 위한 소설로서 마땅한 초등권장소설이 흔치않은 상황인데요. '소설'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찾다보면 너무 어렵거나 심오한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 이걸 읽어야 하는 걸까? 이걸 이걸도 되는 걸까? 이걸 권해야 하는 걸까? 이걸 권해도 되는 걸까? ​ ​ ​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사실... 솔직히 이런 고민 따위 필요없이 그냥 읽어보라도 권하면 끝이기는 한데 유독 저희 막내의 경우에는 초등권장소설 한권을 읽어보라고 권하기가 참으로 애매하기만 합니다. ​ 네... 책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요..흑! 저에게 이런 아이가 생기리라고는 예상을 못했기에 지금도 당황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 ​ ​ ​ 막내가 워낙 책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보니 저로서는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방법이 쉬운 초등권장소설을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건네주는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 사실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준에 맞는 쉬운 책을 시작으로 조금씩 높여서 나가다보면 자신의 연령에 맞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겠지요. ​ ​ ​ ​ 여기에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아이의 수준을 지나치게 낮추어 보고 너무 쉬운 책을 건네게 되면 오히려 더욱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 ​ 이를테면, 아무리 수준이 낮아도 초등 3학년 학생에게 유치원생이나 읽을 법한 가나다 책을 건넬 수는 없죠. 그만큼 수준에 맞는 책을 건내어 아이의 흥미를 맞추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 ​ 이번에 만난 엄마를 구하라!는 이런 애매한 수준의 아이들에게 적극 권할 수 있는 초등권장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 쉬우면서도 마냥 어린아이 책과 같지는 않고, 초등학생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인데요. ​ ​ ​ ​ 아빠를 구하라! 후속편으로 초등학교 4학년 자람이와 초등2학년 공주네 가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초등권장소설을 선택할 적에 아이의 수준이나 역량에 맞춘 소설 선택이 어렵다면 주인공의 연령에 맞추면 적합하다고 하지요. ​ ​ ​ ​ 그런 의미에서 '엄마를 구하라' 이 책은 초등2학년, 4학년 주인공의 연령에 맞추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권장소설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 ​ ​ '아빠를 구하라'에서는 며칠 동안 바쁜 아빠를 만날 수 없던 남매가 아빠가 갇혀있다고 생각된 회사로 찾아가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해쓰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면 이번에는 바깥일이 바쁜 나머지 귀가 후에는 침대로 직행해버리는 엄마를 구출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난 번에는 아빠를 구했으니 엄마를 구할차례라 생각되어지는 것도 당연하겠죠. ​ ​ ​ ​ 엄마 구출 대작전 프로젝트! 수상한 전화로부터 엄마를 구하라! ​ 아이들이 엄마를 사랑하는 만큼 위험에 빠져있다고 생각되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아이들은 나름의 노력을 해나가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용감한 자람, 공주 남매는 무사히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 ​ ​ ​ 엄마와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초등권장소설! 엄마를 구하라! 간호사로 일하면서 과로로 쓰러진 적이 있는 엄마이다보니 아이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들은 수상한 전화로부터 엄마를 구해내고 가족을 지킬 수 있을까요? 두 남매의 우여곡절 모험기 재미있는 초등권장소설 덕분에 가족간의 사랑이 더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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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 전우치전·콩쥐팥쥐전·금오신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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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고전문학이라는 장르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아마도 고전문학을 읽어야하는 중요성이 날이 갈 수록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안다'고 말을 하곤 하는데요. 아마도 이 말이 어린이에게도 고전문학이 강조되어지는 작금(作今)의 이유라는 생각입니다. 고전문학을 읽으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여 큰 차이가 없다고들 합니다. 심지어 고전을 읽는 이유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를 동일 선상에 올려두고는 경우도 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고전을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고전문학이 자꾸만 눈에 들어고 있기도 해요. 영국 소설가이자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였었던 어떤 분의 경우에는 신간과 고전의 적절한 균형을 한층 권하였는데요. 심지어 신간과 고전을 선택하여 읽어야한다면 반드시 고전을 읽으라고 조언했대요. 왜그런지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서 본인이 고전을 읽으며 찾아야겠지만 세익스피어 작품의 경우 현대물의 모든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어주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상황인 것을 보면 왜 그런지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린이고전문학은 가장 접하기 쉬운 분야로 전래동화를 통한 접근을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면서 문학적인 가치와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너무나도 좋은 문학 장르일텐데요. 이러한 전래동화를 어린이고전문학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어 쉽고 재미있게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2 책으로 나왔다는 것이 참 반갑습니다. 1에서의 이야기가 춘향전, 토끼전, 옹고집전이었는데, 이번 2권에서는 전우치전, 콩쥐팥쥐전, 금오신화를 다루고 있어 더욱 폭넓어진 느낌입니다. 아마 3권이 나오면 더욱 풍부한 고전문학 시리즈로 완성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려운듯한 고전문학의 세계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책은 어쩌면 고전이 가야하는 작은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게에 어렵다는 인식을 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인식을 주면서 조금씩 흥미를 일깨워주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바라는 지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문학작품을 어려워하지않고 쉽게 접하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심도깊은 이해가 가능하리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1권에서는 VR체험을 통해 고전에 눈을 뜨게 된 흔한남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으뜸이가 수상을 하면서 테마파크 입장권을 상품으로 수령하면서 발생되는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으뜸이와 에이미가 독서감상문 대회에 참여하는데 으뜸이가 장려상을 수상한 것도 놀라운데(?) 테마파크에서 고전 체험을 하게되는 과정마저도 놀랍기만 하더라죠. 저는 가끔 작가분들의 상상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도 그것을 뻔하지않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님들만의 재능은 저엑게는 그저 부러움이자 신기함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어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이 책에서도 역시나 작가님의 무한한 상상력이 우리나라 고전문학과 맞물려져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탄생됩니다. 경이로움과 신기함이 가득한 우리나라 고전문학 시대상이 반영되어있는 놀라운 옛이야기를 어린이고전문학으로 읽을 수 있는 경험을 맛보는 시간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널리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이런 책으로 더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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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 스티커로 채집하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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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물만화책 에그박사의 채집 일기 3 #에그박사의채집일기3 #생물만화책 #초등생물만화책 #자연만화책 #어린이생물만화책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만화책추천 #재밌는만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유익한 콘텐츠가 가지는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에그박사' 이제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에그박사'의 오리지널 플랫폼은 곤충, 동물을 중심으로하는 동명의 자연콘텐츠 유튜브 채널 입니다. ​ 중고등학교 동창생인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 세명이 모여 만든 채널이죠. 실질적인 생물지식은 웅박사이며 콘텐츠의 선택의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 ​ ​ ​ 응용생물학 전공인 웅박사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자연 콘텐츠를 다루며 당시 유튜브 채널 중에서 곤충과 동물을 재미있게 다루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채널을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 아시다시피 에그박사를 주로 보는 연령층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에 해당하므로 어려운 설명보다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설명 위주로 영상이 제작되어지고 있습니다. ​ ​ ​ ​ 어린이생물만화책 장르로 나오게 된 에그박사의 채집일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설명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곤충과 생물에 관한 재미있는 지식과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 넷플릭스의 에그박사 코너에서는 현재 52편의 콘텐츠가 방영중으로 재미있는 자연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방영이 되고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 ​ ​ ​ 현재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다양한 에그박사 시리즈가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되고 있으며 에그박사의 채집일기는 지금까지 3권째 출간되어지고 있습니다. ​ 솔직히 저는 원래 곤충들을 별로라 여기고 있는 편에 속하다보니 이런 어린이생물만화책이 아이들에게 인기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답니다. ​ ​ ​ ​ '곤충'이라는 존재는 저에게 지금까지 그저 징그럽게 여겨지는 '벌레'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요. ​ 어린이생물만화책 에박사의 채집일기를 만나면서 부터는 곤충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 ​ ​ ​ 앞에서도 말하였다시피 징그러운 벌레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로 받아들여지면서 조금은 소중하게 여겨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 그냥 치워버려도 괜찮은 벌레라고 여겨졌던 징그럽던 곤충들이 생명이라는 존재로 다가오게 되었어요. 아마도 이러한 것이 바로 이책이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가지는 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 ​ ​ 자연 속을 누비는 느낌으로 에그박사 팀과 생물을 채집하면서 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 어린이생물만화책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 생물에 대한 생태 정보가 담겨져 있는 채집일기와 관찰보고서, 그리고 생물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는 생물사진첩, 무엇보다 생물 스티커를 붙여가며 나만의 도감을 완성하는 스티커 채집도구는 아이들을 사로잡죠. ​ ​ ​ ​ 이번 에그박사의채집일기3권에서는 메뚜기, 무당벌레, 나방, 버들붕어, 땃쥐라는 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 채집일기라고 하지만 곤충뿐만아니라 예상보다 더욱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 ​ ​ ​ 유익한 영상으로 아이들에게 곤충과 생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에그박사팀과 함께 새롭게 어린이생물만화책으로 더 큰 재미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 에그박사의 채집일기 ​ 생물을 직접 채집해보는 생생한 느낌으로 책을 읽고 있다보면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저절로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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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조진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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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 본격생존만화 #폭설에서살아남기 #살아남기시리즈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과학만화책 #서바이벌만화책 #어린이과학만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본격 서바이벌만화책! 이번에는 겨울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주제로 이렇게 저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 '폭설에서 살아남기' ​ 해마다 더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하여 갑자기 맞닥뜨리게 되는 폭설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 ​ ​ ​ 서바이벌만화책 살아남기 시리즈의 시작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로 올해가 2022년이니까 무려 20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는 경이로운 시리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 아무래도 생존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보니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시리즈로 중국과 더불어 일본에서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 ​ ​ '재해'의 정의는 '재난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하며 여기에서 '재난'이라 하는 것은 '국미의 생명,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해요. ​ 살아남기시리즈는 이러한 재난과 재해에 관련하여 어떻게 극복해야하며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서바이벌만화책 입니다. ​ ​ ​ ​ 재난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나뉩니다. ​ '자연재난'의 범위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한파, 낙뢰, 가뭄, 폭염, 지진, 황사, 조류 대발생, 조수, 화산활동 등등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재해가 속하고 있습니다. ​ ​ ​ ​ 이번에 출간된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도 역시나 '대설'에 해당하는 자연재해 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해이지요. ​ 소복소복 예쁘게 내리는 눈은 감성을 자극하지만 펑펑 내리는 눈은 때로는 생존을 위협할 수도 있다니..눈은 참으로 이렇게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 ​ ​ ​ '폭설에서 살아남기'에서 말하는 '폭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오는 자연현상으로 폭설에 의한 피해는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 눈이 많이 쌓여서 생기는 적설피해 눈의 압력에 의한 건물붕괴 등 설압피해 쌓인 눈이 가파른 경사면에서 미끄러져 발생하게 되는 눈사태피해 젖은 눈이 송전선이나 기타 가설물에 부착되어서 발생하는 착설피해 도로 빙판화에 따른 자동차 접촉사고 등 교통사고 피해가 있으며 빙판길에 의한 낙상, 골절 등이 있어요. ​ ​ ​ ​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 살아남기를 읽기 전에는 막연하게 피해가 있겠지라고 생각만했었던 눈에 의한 피해들이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까 많았습니다. ​ 그러고보니 제가 예전에 살았었던 일본의 경우에도 저는 따뜻한 쪽에 살았었는데요, 겨울에 어쩌다가 눈이라도 내리면 대부분의 사원들이 출근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아했었어요. ​ ​ ​ ​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수도권에서만 살았던 경험이 있는 저는 부산의 경우도 비슷하게 눈이 내리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부산 쪽도 제가 살았었던 일본의 해당 지역도 역시나 눈이 그다지 많이 내리지는 않았던 편이기에 익숙하지 않았던거죠. ​ 하지만 폭설로 인한 피해는 누구라도 익숙해지기 어렵겠죠. 이런 무시무시한 폭설의 피해 폭설에서 살아남기에서 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 ​ ​ 폭설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노후가옥을 점검하고 수리해두는 것이 좋고요. 거주 지역 가까운 곳에 염화칼슘이나 모래같은 제설제를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 제설작업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선도로변에 주차하지 않습니다. ​ 자동차에는 눈 피해를 대비하는 안전장구(스노우체인, 부스터체이, 견인로프, 서리제거용주걱이나 삽)와 고립을 대비하기 위한 담요나 양초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 ​ ​ ​ 뭘 이렇게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서바이벌만화책 폭설에서살아남기를 읽고나니 이렇게까지 대비를 하고 예방해둘 필요가 있는 재해였어요. ​ 재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단순 생존용 만화책이 아니라기보다 인간적 삶의 영위를 위한 상식을 배우는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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