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 책을 읽을때는 페이지 수도 잘 넘어가지 않고 무슨 내용이였는지도 기억이 잘나지않고 책한권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곤 했었다.
하지만, 이글처럼 책읽기도 반복을 하니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정말 책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릴때도 있고, 이제는 틈틈히 읽어도
몇일이면 다 읽어버린다. 자주 경험하는 일은 확실히 쉽고 빠르게 처리됨을 몸소 느낀봐다.
아이들이 왜 책을 싫어할까?
우리집 아이도 어릴때는 곧잘 그래도 책을 보는편이였다. 그런데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책보다는 TV와 핸드폰이 재미있다는걸
알아서 그후부터 책이 재미없어지고 읽기 싫어 진것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세상에 접하지 않을수도 없고, 나도 늘 고민인 부분이였는데,
정말 이책에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끌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방법대로 아이에게 해보려고 한다.
책에 나온것처럼 우리아이역시 핸드폰을 하고싶다라는 말대신 "심심하다, 지루하다 " 하며 아무것도 안하며 내 주위에서 나의 심기를
건들때가 많은데, 그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까지 잘 나와있다.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는지도 말이다. 아주 구체적이다 보니 보고 배울께 너무나도 많은 책이다.
거기다 남자아이는 어떻게 해야 책을 좋아하게 될까에서 모험담, 탐험이야기, 마법과신화 등 이런 소재의 책들을 권해보라고
되어있었다.
그래서 당장 도서관에가서 모험에 관한 책을 몇권 빌려서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하며 스스로 들쳐보며 다시 읽고있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어릴때 보았던 글밥이 적은 축소되어있던 모험책 예를 들면 <아라비안 나이트> 이런책은 잘보지 않았는데, 글밥이 많은
어린이 고전동화 <아라비안 나이트>책은 잘보았다. 같은 책이지만, 상세한 지문들이 나와서 내가 읽어줄때 상상할수있을정도의 이야기가
나오니 아이는 더 재미있어 하는것같았다.
너무 내용이 간단하게 축소되어 나와있는 책은 오히려 아이가 보지 않았다.
나도 가끔 이런 아주 간단하게 내용을 축소한 책을 읽을때면 이건뭐지? 하면서 느낄때가 많았는데, 아이역시
그랬던가보다.
남자아이를 위한 독서습관기르기도 구체적으로 나와있고, 막연하게 책을 읽히라고 한 책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