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 똑똑한 디지털 시민, 미디어 세상에서 길 찾기 ㅣ 슬기로운 사회생활 5
김지훈 지음, 홍지혜 그림 / 파란자전거 / 2023년 4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너무 많은 발전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 오는것같습니다.

나의 어릴적과 너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아들에게 매일매일 하는 잔소리는 " 핸드폰 그만해라~ 게임그만해라~ TV그만 봐라~" 거이다 미디어랑 관련된 잔소리를 하고 있는것같아요.

내가 어릴적엔 핸드폰이란게 없었기에 그런 고민거리도 없었고, 핸드폰에 대한 잔소리도 듣고 살지않았는데요.

핸드폰 하나면 뭐든 다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아들에게

핸드폰좀 그만하라고 잔소리를 하게 되니... 여러가지로 걱정되는게 참 많은것같습니다.

학교에서도 미디어와 관련된 수업이 참 많은데요.

그렇다면, 사용을 안할수도 없으니,

슬기롭게 제대로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게 중요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초등학생들이 꼭 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터러시 말이 문해력과 비슷한 말이라고 해요. 그러니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란 말은 미디어의 문해력을 말하는데요.

미디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해석을 해야하는지 잘 나와 있는 책입니다.

현명한 디지털 시민이 되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로 인한 위험요소들이 너무 많은것같습니다.

물론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유익함도 많치만, 아이들은 조절능력이 부족하기에 더 관리가 필요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신경쓴다고 썼는데도, 알게모르게 아이가 핸드폰을 많이 하나봅니다.

우선 눈이 너무 많이 나빠졌어요. 그리고 핸드폰이란 기계에서 배우는 것들이 상당한것같습니다.

우리 어릴적엔 뭔가 모르는게 있으면 백과사전을 뒤져보거나 어른들에게 물어보거나 그랬는데요. 요즘아이들은 핸드폰에 물어보는게 익숙한것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이 다 사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과 다른 정보들도 많아서 우리는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지혜가 필요한데요.

이책에선 아이들이 어떻게 구별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옵니다. 내가 스스로 기준을 세워서 미디어 문해력을 잘 키워가야 하는데요.

어떤게 사실이고 어떤게 추측인지 우선 구분을 해보고 또 사실만 모아서 잘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한것같습니다.

아이랑 책에 나온데로 한번 해봤는데요~ 추측부분과 사실부분을 나눠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인터넷에 나온 정보들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말고 우린 이렇게 생각해볼수 있어야 한다고 아이에게 말해주니깐,

학교에서 배웠는지,,, 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그런 유튜브들도 많은것 같아 걱정이예요.

언제 노출될지 모를 걱정거리도 생긴것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아이한테 말해줘야하나 고민한적도 많았는데요.

책을통해 주의사항에 대해 읽어보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미디어세상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봤어요.

단체톡에서 한사람을 안좋게 여럿이 말하는건 어떨꺼 같아? 했더니 나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또한 범죄라고 말해주었는데요.

나쁜말은 하지 않았다고 잘못된게 아닐까? 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아니라고 잘 설명해주었어요. 그걸 그냥 보고만 있어도 범죄가 되기도 한다고 말해주니 아이가 놀란 눈치였어요.

될수있으면 단체톡은 아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 평소에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 책을 통해 기회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말할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커뮤니티에서 친구와 잘지내는 소통하는법에 대해서도 잘 배운것같습니다.

요즘에 또 NFT 나 챗GPT 새로는 인공지능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걸 느껴요.

빠르게 발전하는만큼 나는 안하니깐, 몰라~ 그럴께 아니고 배우고 그걸 잘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한것같습니다.

복잡하고 위험하기도 한 미디어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아이들에게 길잡이 지도가 되어줄 그런 책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조화로운 삶을 살수 있기를 바라면서...아이들이 한번씩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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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진짜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알베르토 에르난데스 지음, 카고 다비 그림, 이강환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4월

얼마전 아이가 학교에서 별자리 관측을 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저녁 밤하늘의 별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날의 좋은 기억은 아이에게 별에 대한 관심과 그리고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준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좀더 알아보기 위해 관련서적을 많이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림과 설명이 너무 실감나서 아이가 백과사전 처럼 궁금한게 있을때 마다 찾아 보는것같아요.

침대 위에 세워두고 자기전 우주에 관해 상상해 보며 책을 보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진짜진짜 재밌는 우주 그림책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우주 지식백과

우주정거장이 생기고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6월 21일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는데요.

그날, 뭔가 모르게 뭉클하고 감동이 컸던것같습니다. 직접가서 보진 못했지만, tv를 통해 보는동안 감동이 밀려 오더군요.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아주 작은 행성중 하나라고 하지요.

우주가 얼마나 방대하고 얼마나 크고 그리고 어떠한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을지 아직도 모르는게 많치만,

저는 지구처럼 분명 비슷한 행성들이 존재할꺼가 믿어요.

그리고 먼 미래에는 지구인들이 우주에 가서 살게 될수도 있다고 해요.

그게 가능할까요?

우주정거장도 생겼으니 수많은 더많은것들이 개발되어 살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직업도 우주에 관한 직업도 많이 생길꺼라는데 ... 정말 궁금하네요.

우주의 비밀

우주만큼 비밀이 많은 곳은 없을 거예요. 비밀은 언젠간 밝혀진다고들 하는데... 우주에 관한 비밀은 언제쯤 다 밝혀질까요? 지금까지 알아낸것만도 아주많은 발전으로 이루어 낸거지만, 아직 모른게 훨씬 많다고 하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는 거대한 바다의 물 한방울만큼 아주 작다고 하니, 더욱더 궁금해지네요.

그럼 그 방대한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이론이 빅뱅이라고 해요. 아주아주 작고 뜨거운 공 하나가 갑자기 나타나 폭발하면서 공간과 물질 그리고 에너지가 태어났다고 해요. 지금까지 팽창하여 오늘의 우주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그림과 함께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짐작하는 과학적인 이야기가 한가득이네요.

책을 보다보니 전문가처럼 박사님이 된듯하네요.

전자 광장 그리고 중력자... 등등 우주에 관한 몰랐던 전문용어들도 만나볼수있다는것이 참 좋았어요.

별의진화과정도 신기하기만 하네요.

지구의 내부 구조동 상세하게 잘 나와 있어요. 단면을 짤라 보여주니 더 실감나는것같구요.

최초의천문학과 이론과 천문학자들의 정보도 가득하네요.

최초의 인공위성과 그리고지상관제센터도 사진으로 자세히 볼수 있구요.세계의 우주국도 그동안 몰랐던 지식을 참많이 알게된것같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의 우주복재료부터 헬맷 등등 어떠한 구조로 만들어져서 우주에서 살아갈수있는지 궁금했던 의문이 풀린것같아요.

세계 각나라별로 우주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개발하고 경쟁을 하고 있는지도 새삼 느끼구요.

사진과 일러스트그림들이 실감나게 표현되어있어서 정말 우주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네요.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우주그림책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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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개념잡는 수학툰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16 - 지수와 로그에서 지진의 원리까지 ㅣ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 개념 잡는 수학툰 16
정완상 지음, 김연주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3년 5월

개념잡는 수학툰을 접하게 된건 1년전이였던것같아요. 그때 도형을 주제로 한 개념잡는 수학툰을 접했었는데요. 도형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게 되고 확실히 이해도 잘 되는것 같았어요. 그 후부터 주제별로 나눠진 수학툰 시리즈를 꾸준히 잘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간으로 16권 지수와 로그에서 지진원리까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 볼수 있습니다. 개념잡는 수학툰은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지식을 습득하여 연결연결하여 아이가 생각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같아요. 초등학생 아들에겐 생소한 로그는 아이가 좀 어려워 하긴했지만, 책속 내용을 기초부터 그리고 고등학생 들이 다룰것같은 문제까지 읽어보면서, 아직 문제를 풀지는 못해도 왜 로그가 탄생했고 로그는 어떨때 사용을 하는지 일상속에서 왜 필요한지 알게 되니깐, 로그의 문제들이 나오면 단순 문제만 풀어보는 식이 아닌 이해도가 높아질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주제별로 나오니 로그 하나를 배우더라도 깊이 있게 배울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아이도 수학을 힘들어하고 싫어하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저역시도 어릴때 수포자 였는데요. 요즘 아이랑 같이 수학을 풀어보다보니 새삼 지금은 좀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게 받아 들일수는 없을까? 아직 어리니깐,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고 다른과목보다 오히려 재미있고 일상생활이랑 밀접하게 관련있는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만나게된 수학툰 시리즈는 우리아이에게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 되어 주네요. 우리아이 친구들만 봐도 벌써 자기는 수포자라는 말을 많이 해요~ 수학학원도 열심히 다니는데,,, 오히려 문제를 많이 풀고 숙제까지 많은 학원땜에 수학이 더 싫어지는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어서 저는 아직 수학학원은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하게 생각할수 있는 사고를 갖기를 바라는 엄마라서, 문제는 많이 풀지 않치만, 그래도 한문제라도 진지하게 오랫동안 붙들고 있는편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이책이 더 맘에 들었던것같습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자 정완상 교수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게 이야기로 수학이란 재미있느거라는걸 알려주시는것같습니다. QR 코드로 정완상 교수님의 강의도 무료제공되니 더없이 좋네요. 요즘은 문제들이 서술형이 많기도 하고 문제만 조금만 다르게 이해해도 틀리기 쉽겠더라구요. 그래서 문해력 문해력 하나봅니다. 우리아이역시, 문제를 잘못이해하여 잘못하는경우도 많았는데요. 이렇게 개념잡는 수학책으로 도형이면 도형 분수면 분수 주제별로 한번 읽고나면 그부분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서술형문제에도 자신감이 붙는것같더라구요. 문해력과 수학을 동시에 잡을수 있으니 저는 이책이 참좋아서 지인들에게도 아이들에게 한번 읽혀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부록으로 수학적 용어와 로그를 만드신 네이피어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어서 아이가 수학문화를 접하게 되는것도 참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계속 기대되는 책입니다. #개념잡는수학툰 #수학툰 #초등독서 #독서 #수학 #초등수학 #수학개념이해하기 #수학개념익히기 #지수와로그 #지수 #로그 #서평 #정완상 #초등독서활동 #도서추천 #청소년도서추천 -- 본 서평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태그#개념잡는수학툰#수학툰#초등독서#독서#수학#초등수학#수학개념이해하기#수학개념익히기#지수와로그#지수#로그#서평#정완상#초등독서활동#도서추천#청소년도서추천 태그수정   공감 0   이 글에 공감한 블로거 열고 닫기 카페 Keep 메모 보내기 수정 삭제 설정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 세계 7대 불가사의 ㅣ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헝그리 토마토 지음, 배리 애블렛 그림, 신수진 옮김 / 윌북주니어 / 2023년 5월

나의 어릴적을 생각해보면 거이 나가서 놀았고,

집에서 있을경우는 신문에 나온 가로세로 퀴즈맞추기 그리고 숨은그림찾기를 참 열심히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미이어세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것같아요.

밖에나가서 뛰어 놀기 보다 집에서 게임을 하기를 더 좋아하고,

미디어시청하는걸 즐겨하네요.

아직까지는 초등학생 아들이라, 될수있으면 핸드폰들고 놀기보다는

집에 있을때는 책을통해 놀수있는걸 많이 제공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책놀이로 좋은건 숨은그림찾기를 빼놓으면 안되겠죠?

요즘은 숨은그림찾기도 저희때랑은 다르게 색감과 스토리로 다양하게 잘 나오는것같습니다.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큰별쌤 최태성의 강력추천!

( 세계7대 불가사의 비밀을 파헤치다!)

윌북

꼴뚜기 비밀 요원들이 세계 불가사의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꼴뚜기 비밀 요원들의 임무는 지구의 각종 비밀을 탐사하는것이라고 하는데요.

꼴뚜기 비밀 요원들과 함께 세계 불가사의 곳곳을 살펴보며 새로운 장소마다 각 그림속 꼴뚜기 요원 10명을 찾다보면, 어느새 지루할틈도 없이 세계사 지식까지 습득 하면서 주변을 꼼꼼히 보다보면 재미난 볼거리는 따라오는것같습니다.

책내용은 로마의 콜로세움 , 이집트의 피라미드, 멕시코 치첸이트사, 중국 자금성, 페루 마추픽추, 칠레 앞바다의 이스터섬,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를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한가득이라 호기심이 생기는것같았어요.

한번쯤 여행해보는것도 좋겠다고 아이와 이야기도 해보면서, 세계의 다양함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숨은그림찾기를 누가누가 더 많이 찾나 내기를 하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변신을 하고 있는 꼴뚜기 비밀요원 찾기는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모를땐 슬쩍 답을 보기도 하면서... ㅎㅎㅎ

책속에 푹 빠져 요원들을 찾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세계사 역사를 놀이로 생각하면서 알게되는것 같아 너무 흡족스러워요~ 아이에게 세계사에 대해 관심갖게 된 계기도 마련해준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아이의 집중력도 향상 시켜주는것같아 너무 만족하고 뿌듯하네요.

각나라의 특징이 잘 실려있는 멋진그림들과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할때 좋을것같아 추천합니다.

역사선생님으로 유명하신 큰별샘이 추천하셨다고 하니 더욱더 흥미로웠던것같아요, 문명속으로 아이와 함께... 좋은시간 보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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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남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 --

엄마가 사라졌다

제이크의 수사 노트 : 엄마가 사라졌다 ㅣ 판타스틱 리딩
프랜시스 몰로니 지음, 티 부이 그림, 강나은 옮김 / 아울북 / 2023년 4월

어릴땐 엄마가 없어지면 큰일 날것처럼 그랬던 나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엄마가 없다는건 상상할수도 없는 나한테는 충격적이였던걸로 생각이 들었는데,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꾸리고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일상에도 아무렇치도 않았다.

나는 어릴때부터 엄마 없는 아이들에 세상 제일 불쌍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엄마는 나에게 큰 존재였고 없으면, 나도 못살것같았던 시절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떨까?

제이크의 수사노트

엄마가 사라졌다.

프랜시스 몰로니 지음

크리스마스 9일전 갑자기 엄마가 사라졌다!

월요일아침, 엄마는 나를 깨우러 오지 않았다. 늘 옆에서 챙겨주던 엄마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다. 부엌에서 자고 있는 할머니만 보일뿐이다.

도대체 옆에서 잠자리를 돌봐주고 잠을깨워주고 했던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아무곳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이글은 시작된다.

9일간의 엄마의 행방에 대해 제이크는 하나하나 단서를 찾기위해 적어나간다.

제이크는 엄마가 감옥에간걸까? 병원에 간 걸까? 여행을 떠난걸까? 등등등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보는데,

가족들은 엄마가 사라진것에 관심이 통 없어보인다. 이 상황에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것이 이상하기만 할뿐이다.

제이크의 엄마아빠는 이혼을 했고, 제이크에겐 누나가 있었고 할머니가 계셨다.

그리고 정말 친한 친구 루커스가 있었다.

엄마가 없었던 9일간의 제이크의 일상과 감정을 너무도 잘 느낄수가 있있던 9일간의 기록!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제이크는 엄마가 없었던 9일동안 친구루커스와의 관계 그리고 할머니와 아빠와의 관계 학교에서의 주변상황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법, 그리고 미래를 기다리는법, 무엇보다 누군가를 그리워 해도 괜찮다는걸 깨닫는다.

엄마와 다시만나고, 엄마와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던것같다.

"엄마가 말했다. 너는 정말 잘해왔어, 완전히 슈퍼히어로였어 "

엄마와아들의 대화 속에 사랑이 들어있다.

완벽한가족은 없는것같다.

완벽해지려고 서로 노력하는거 아닐까?

책속 제이크의 집도 그렇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잘 성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으면 제이크에게서 우리아들을 생각하며 읽었다.

학교생활부터 일상이 비슷하지 않을까싶다.

어린이도 많은생각과 여러관계속에서 힘든일도 많겠구나~~ 좀더 이해하고 잔소리를 줄여보도록 해야지~~^^

가족의 사랑스러운 잔잔한 이야기!

요즘 은근말안듣는 아이에게 엄마가 사라지면 어떨지... 엄마의 소중함을 좀 알기를 바라면서 은근슬쩍 권했는데,오히려 내가 더 아들을 이해하게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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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쓴 개인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