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라이프 Jazz Life - 만화로 보는 재즈음악 재즈음반
남무성 지음 / BOOKERS(북커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 재즈 음악을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고, 더 가슴에 와 닿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그냥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만화로 읽는 것이 재즈에 대하여 가까이 다가가기에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 마스터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여자의 얼굴이 조각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뒤통수를 후려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겨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편이어서 혹 실망하더라도 금방 끝나니깐 괜찮을 것 같았다.

죽음 뒤에 - 모르간은 고인이 누구인지 모른 체 유산으로 주택과 편지를 받았다. 편지 내용에는 모르간이 그곳에 직접 가 봤으면 하고, 그곳에는 모르간을 위해 준비해 둔 것이 있다는 말이었다.

- 단순하고 매혹적인 주택 한 채 외에 다른 것도 발견할 될 거야 -

모르간은 편지를 읽고 난 후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죽은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모르간은 남편 마르크와 같이 고인이 남긴 주택으로 향했다. 마르크는 주택을 본 후 조용히 말년을 보내다가기 딱 좋은... 죽은 동네라고 말했다. 주택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조용히 집안을 둘러보다 식탁 위에 봉투와 카세트 데크 그리고 손전등을 발견했다. 편지에는 값어치가 있는 선물이 있으니 찾아 보라는 내용이 써져 있었다. 마르크는 보물 찾기라면서 즐거워했지만 모르간은 도망가고 싶었다. 고인이 가보라는 방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갇혀 버렸다. 그 방안에 있던 다른 카세트를 들은 모르간은 웃었다. 악한 기운이 가득 담긴 고인의 목소리 들려왔다... 

 

- 내가 내리는 벌.... 완전 범죄라고, 모르간 -

사랑스러운 공포 - 대략 한 시간 전에 위험인물 하나가 정신 병원에서 탈출했다. 막심 에노, 36세 일곱 건의 살인을 저지른 탈주범이었다. 그러나 간밤의 일로 여덟 건의 살인범 되었다. 그는 부부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남편이 보는 앞에서 부인을 강간하고 두 사람을 살해했다.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까지 범죄 대상이었다. 그런 그가 탈출 한 것이다. 거기에 최악으로 캠핑을 떠나는 장애가 있는 아이 16명과 어른 4 명이 탄 버스를 같이 타게 된 것이다.

- 그건 내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겠지. 내가 누군지 의심은 커녕 상상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 버젓이 목장으로 기어 들어온 늑대라는걸... -

" 여러분, 이제 목적지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아주 멋진 곳일 거예요! 닷새 동안 아주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 아무렴 그래야지. 잊을 수 없을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죽음 뒤에>가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의 오락성과 힘, 지속력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반면, <사랑스러운 공포>는 오락성, 힘, 지속력 셋 다 후반부에 사라져 버렸다. 짤막하게 끝내 버려야 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후딱 그냥 끝내버린 느낌을 받았다. 후반부 얀이 숙소에 들어가면서부터 긴장감이 시작되려고 했는데.... 어이없이 끝났으니깐... <사랑스러운 공포>는 차라리 단편보다는 장편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마도? 그래도 요즘 책 읽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이 소설책 덕분에 책 읽는 재미를 다시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아노와 사랑에 빠지다 - 고쌤 사랑 피아노 연주곡집
고쌤(고효정) 지음 / 음악세계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이 안올 때나 집안이 너무 조용할 때 노트북을 열고 유튜브에 들어가 피아노를 검색해요~ 감미롭고, 잔잔한 소리를 주로 듣는데... 마음이 편안해져요 어지러웠던, 불안감을 잠시 눌러주워서 좋아해요. 이 연주곡집 당연히 똑같겠죠^^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성 탐정 이상 4 -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
김재희 지음 / 시공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성 탐정 이상 4] 김재희 저자님의 책을 정말 오랜만에 읽어 보는 것 같다. 내가 2012년에 [경성 탐정 이상 1]을 읽고 난 후 읽은 적이 없으니깐.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전개 구성 스토리 등 빈틈들을 단단히 채우고 나왔을 거라 생각하고 책을 들었다.

주인 없는 양복 : 구보는 한 달 전부터 눈여겨보던 양복을 보러 양복점에 찾아갔다. 자신의 형편에 이테리 양복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한 번 찔러 보았다. 그런데 양복 상인이 그 옷은 단골손님이 맞췄는데 찾으로 오지 않는다면서 엄청 싸게 내놓았다. 구보는 어떠한 것도 묻지도 않고 그 양복을 샀다. 그날 이후 구보는 악몽에 시달렸다. 아무래도 양복을 맞춘 남자가 죽은 것 같았다.

군산의 보물창고 : 상이 군산에 가보지 않겠냐고 했다. 히로마스 가옥에 사는 주인이 의뢰를 해왔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순종의 천연두 회복을 기념해 만든 십장생도 병풍이 금고방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고 말했다. 상과 구보는 조사를 하다가 의뢰인에 대하여 의문을 품었다.

조선 미인 보감 살인사건 : 기무라 형사가 다방에 찾아왔다. 선배 형사가 술에 만취한 사람을 제압하다가 칼에 찔러 죽었는데, 밤마다 그 선배가 나타나서 잠을 이루지 못해 일을 할 수가 없다면서 자기 대신 사건 하나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해 왔다. 최근에 권번 기생들이 연달아 희생된 사건이었다.

1930년대 경성 거리를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낸 추리소설이다. 2012년도 읽었을 때 하고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허술하다. 일부러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 시대 그 사람들한테 맞추느라 단순하게 풀어낸 것인지... 잘 모르겠다.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이 왜 이리 어설프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쉽게 상과 구보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멍이 떡하니 나타나고... 단편이어서 다행이었다. 제일 마음에 안 드는 단편은 "고래의 꿈"이고, 제일 아쉬웠던 단편은 "백운산장의 괴담"이었다. 괴담이 너무 시시해서... 무서웠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 하고 지금 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어설프기 그지없지만 나름 흡입력도 있고, 나름 재미있게 읽어나갔다는 것이다.

읽어도 아쉽지 않고, 읽지 않아도 아쉽지 않은 그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막연함에 속았다
권다예 지음 / 다독임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무엇을 원동력 사람아 살고 있는 걸까. 무엇이 그렇게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일까. 어떤 목표와 꿈, 희망 때문에 사람들은 그렇게 노력하며 사는 걸까. 쓸데없이 삶의 이유를 계속해서 찾는 나는 사람들의 삶의 이유와 그 원동력을 무척 궁금해하곤 했다. 그리고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p145

요즘 기운 없고 무기력하다. 모든 것이 소진된 듯 힘이 쭉 빠져있다. 이 말을 하는 나 자신이 웃기기 한데, 이유는 무엇 하나 열정적으로 한 것이 없고, 열정이라는 것을 몇 년 전에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열정을 도로 찾을 생각은 없다. 다만, 그래도 무기력함을 조금이라도 없애고자 조금이라도 기운을 내보려고 이 책을 선택했다.

책 첫인상은 별로였다. [막연함]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이다. 보기만 해도 숨이 탁! 막히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펼쳐 본 것은 "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어떻게 시간을 쓰든 우리는 항상 막연해질 수밖에 없다. "라는 문장 때문이었다.

[막연함]의 장점을 찾아봤다. 나를 이렇게나 불안에 떨게 하는 막연함. 보장되지 않은, 앞을 알 수 없는 그 막연함. 막연함에는 과연 장점이 있을까

우리에게는 가끔 도망칠 곳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과 잠시 떨어져 지내고 싶을 때 그러한 [쉼터] p68

지금 나는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살아지고 있는가! 지금 내 선택과 생각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저 시간이 흐르기에 살아야 하기에 '살아지고' 있는 걸까 p71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질 생각이라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을 직업을 갖는다면 지금보다 행복한 삶을,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p125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는 삶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삶에 대하여.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싫어하는 것 중에서도 정말 기피하고 싶은 것은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삶.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에 가깝게, 내가 그나마도 버틸 수 있는 싫어함을 견뎌내는 삶. 행복해지는 방법 중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와 반대로 내가 싫어하는 것을 최대한 머리하는 것도 행복해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테니까. 그리고 그러한 방법이 그나마도 나를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p223

 

 

그냥 평범한 글이다. 특별난 것은 없다. 누구나 하는 걱정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거리들을 저자 나름의 생각으로 적어 놓은 일기장 형식 같은 글이다. 읽으면서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나 시각을 잘 들여다봤다. 일반 보통 사람들은 (나도 포함)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고, 쉽지 않은 그 삶의 여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삶의 무게 속에 저자가 생각하는 고민거리도 똑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다니 저자가 하는 얘기들 대부분 공감이 많이 갔다.

독자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이랬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신도 아직 숙제를 풀지 못했고, 자신을 믿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막연함에 지지 않으려고 계속 도전 버튼을 누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마음이 후련하거나 가벼워지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묵직한 것들이 쌓이기만 했다. 저자도 같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뭐하고 있는 걸까? 하는 물음표를 계속 던졌기 때문이다.

물음표에 대한 마침표는 얻을 수가 없었다. 책을 덮는 순간 은근슬쩍 물음표를 덮어버렸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