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 - 다섯 나라로 떠나는 클래식 입문 여행
이인현 지음 / 북오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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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심장,유럽을 걷다 저자 이인현님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다.클래식을 해설한다는 것은 그것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하지 못하는 전문직에 대한 것이다.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연주와 교육 집필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폭넓은 영역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곡이라도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듯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직접 경험한 저자의 생생한 해설을 따라 느껴보는 클래식의 심장 유럽의 다섯나라로 떠나는 여행을 이 책에서 즐겨보자.



우리나라는 우리가락 판소리를 자랑한다고 하면 클래식의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를 아우르는 음악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서양음악사를 배울 때는 고대 음악부터 배워야 하지만 저자는 바흐나 헨델이 살던 시대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그때는 종교음악이 주요 음악으로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귀족들이 즐기던 음악을 시민계급도 즐기게 된다.이때부터 많은 음악가들이 활동을 하고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지나면서 영국은 고전 음악부터 현대 팝 음악 전자 음악까지 서양음악사에 크게 기여를 하게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중세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교회이다.그 당시의 교회는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교회와 수도원은 음악을 교육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장소를 제공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베토벤을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연결하는 중요한 음악가라고 소개하고 로베르트 슈만,요하네스 브람스,리하르트 바그너를 만나본다.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에서 많은 클래식의 음악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저자는 또 고전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음악의 계보들을 통해 일반인들도 클래식음악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는 역사를 지배하기도 하고 역사를 이끌어 가기도하는 음악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딱딱하다고 느낄 음악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그리고 우리가 가보지 못한 장소까지 매력을 저자는 가지고 있다.언제나 우리의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이 존재하지만 바쁜 일상에게 경험하지 못한 일들과 함께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클래식의 음악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아이들과 연인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다.



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이 한 권의 책에서 우리는 유럽의 5개국을 경험하고 있다.저자는 나라별 특징은 물론 시대별로 분류하고 그 나라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잘 정리해서 소개하고 유럽의 다양한 음악의 축제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또한 이 책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잘 배려해주고 있다.벌써 이 책 한 권으로 유럽 곳곳을 다니면서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음을 자부한다.클래식 음악 아는만큼 성장한다.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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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김요한 지음 / RISE(떠오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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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을 통해 알아가는 인생의 각성 자신을 세워가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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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김요한 지음 / RISE(떠오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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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覺醒)을 풀어보면 깨어 정신을 차림.깨달아 앎.각성을 촉구하다.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태도.진리를 깨달아 아는 성품이나 소질등으로 풀어낼 수 있다.이 책의 저자 김요한은 진동과 파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살다보면 우리는 문득 이런 생각이든다.이렇게 사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라고 질문하는 나에게 저자는 바로 이게 정답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소절을 전한다.울림이 있는 감정과 이런 파장은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일상의 파편들이 하나 둘 모여 이루어진 값진 보석같은 에세이다.그때는 남들의 리듬에 맞춰서 춤을 췄는데 이제는 나만의 리듬을 따라 살아가는 현실을 각성하고 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누가 그랬다.하지만 그 나이들이 혼자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그 나이들이 복잡한 시류를 벗어나 각성의 시간을 주고 있다니...지나고 보면 지금 당장의 외로움과 슬픔이 감정의 리듬속에 인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내어준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새롭게 적어가는 전화번호보다는 지우는 번호가 늘어 났다.이전에는 남에게 한소리 들으면 유무를 막론하고 잘 잘못을 따졌다.하지만 이제는 그려려니 시간이 말해주겠지라고 인정해 버린다.각성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변해가는 내면의 삶을 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는 에세이 각성이다.인연은 천함과 가치를 구분하지 않는다.



짧은 단어가 보여주는 내용은 그 여운이 깊다.각성은 최근에 봤던 그 어떤 에세이보다 나의 감정을 터치하고 있다.나이들어 복잡하고 힘들어 질수록 더 책을 읽을 수 없지만 이 책은 끝까지 보게하는 매력이 있다.스마트폰이 판을치는 세상 AI가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아직도 나의 감성은 아날로그이다.일상의 파편들이 감정의 리듬에 맞춰서 각성을 이루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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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너스에이드
치넨 미키토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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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너스에이드 의학적 심리스릴러 소설 흥미진진한 소설이다.결말이 정말 궁금한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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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너스에이드
치넨 미키토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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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바 미오는 희귀병을 앓던 언니의 반 년 전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으로 느끼면서 고민하다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을 받는다.간호조무사로 일을 하게 된 미오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그녀의 행적을 따라 병원의 분위가 파악되고 미오의 감성으로 전해지는 이웃집 너스에이드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평가되는 계급구조 의사는 수술에만 전념하고 그 외의 일은 잡무로 취급해 버리는 세이료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통합외과이다.



은발의 히가미 교수가 등장하고 미오는 식도암을 수술한 기노시타 하나에의 부축을 도와주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진통제도 듣지 않는 통증,하나에의 수술실로 향한 미오는 류자키에게 하나에 씨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이야기한다.긴급 CT 촬영이 진행되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다.천재 외과의사와 간호조무사와의 만남이 바로 옆집이라니 확실히 작가의 의도함에 한 방 먹은 기분이다.이건 뭐지? 



매운 명란젓 상자의 포장으로 들켜버린 외과 매듭 미오의 비밀을 알아버린 류자키는 "당신은 의사야.""그것도,잘 훈련된외과의사."의학지식이 풍부한 미넨 미키토는 작품의 구석 구석에 의학지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이사를 온지 약 두 달 누군가 뒤에서 감시를 하는 느낌을 받은 미오의 집에 어느날 도둑이 들고 경찰에 의해 흐트러진 집안에서 없어진 것은 오직 노트북 밖에 없었다.누군가가 나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류자키의 도움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은 미오는 자신이 조후 주오 종합병원 외과 레지던트였다는 것을 밝히게 되고 유능한 기자였던 언니를 수술,그리고 언니의 자살,죄책감으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다치바나 신야는 언니의 사건을 계기로 알게된 형사는 언니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살해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되고... 검찰총장의 뇌물수수사건을 조사를 하던 언니와 그 일당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의료서스펜스 이웃집 너스에이드 과연 언니를 살해한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그 결말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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