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고민입니다 - 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의 힘
하지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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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민에 대해 고민을 잘 하는 법에 대해 내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결과물이다.지금까지 개별 고민을 주제로 그 내용을 풀어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 책에서는 고민이라는 큰 주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보편적인 법칙을 찾았다.고민이 고민을 낳는다.저자인 하지현 박사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교수로 진료를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인간의 뇌구조는 언제나 신비에 쌓여있다.몸전체로 보면 3%로 정도이고 에너지 소비로 보면 20%를 감당한다고 하니 대단한 두뇌이다.



이런 두뇌는 언제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쏟아지는 고민거리들을 모조리 막아내 내마음을 그 무엇도 건드릴 수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민을 더 잘하는 방법을 찾아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환자들의 고민을 듣고 그 무게를 나눠 가능한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세상이 복잡할수록 고민거리가 늘어나고 자신의 결정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필요한 것을 챙기고 필요없는 것을 버리는 뇌의 구조를 이용하는 버리는 뇌를 훈련시키고 뇌를 설득하고 소통하는 일들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민을 방해하는 감정들을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예를들어 설명하고 있다. 25년 동안 그가 환자들을 대하며 내린 일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은 고민의 방향과 속도를 정한다고 말한다.욕망은 욕구와 구별된다.욕구는 생존과 관련한 감정이다.욕구는 의식주같이 기본 생존에 필요한 것들이 주어졌는지 아닌지에 따라 만족이 결정된다.욕구가 만족되지 못하면 생존에 위협을 느낀다.반면 기본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하고 살 만하다는 기분이 든다.이는 마치 일단 배가 부르면 느껴지는 포만감처럼 즉각적이고 원초적인 반응이다.

​고민을 잘 풀기 위한 공식들을 나누어서 해결하라고 말하고 있다.고민할 이유자체를 줄인다.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순서를 정한다.고민할때 사용되는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인다.고민에 필요한 마음의 공간을 확보한다.고민을 잘하면 훨씬 살 만해진다.사소한 일이나 불안에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마음의 닻을 내린 후 고민해야 만족할 만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행동으로 옮겨 실천할 각오와 동기를 만든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감정과 뇌의 운용 방법은 관성적으로 굳어져 나름 잘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이다.이 책은 그런 부분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저자의 훈습들을 보여주고 있다.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어도 반복적인 노력과 익숙함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나의 몫이다.이 방법으로 나의 고민이 점차 해결되어 간다면 고민은 해결될 수 있다.


 

​이 책은 5단락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고민이 내삶에 끼치는 영향,감정들,뇌의 상태,고민을 잘 풀어 내기 위한 공식들,어떻게 고민을 잘할까! 저자는 삶이 복잡할수록 고민은 심플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정신과 의사 하지현이 말하는 고민이 고민입니다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해결하는 지혜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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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2-2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