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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초등 과학 5-2 (2015년) ㅣ 초등 오투 과학 2015년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이 자신 없다는 아이
3학년 첫시험에서 과학 점수가 가장 나빴던 기억이 아이에게 오래 가네요
그 뒤로 계속 과학은 어렵다 재미없다
나는 과학을 못한다 타령...
이런 아이에게 과학의 재미를 붙여주기 위해 나름 열심히 체험도 다니고 좋은 책들도 접해주는데 영 자신감이 붙지를 않네요
지난 학기도 자신없다고 꿍얼꿍얼 거리더니 역시나...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좀 낮긴 했어요
한두문제 차이긴 해도 이런 반복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교재를 바궈줘봐야한 고민하던 차에 중학교 다니는 아이를 둔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교재가 오투네요
중딩들 사이에서는 정리가 잘 된 교재로 유명하다구요
초등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품으며 오투를 펼쳐봅니다
5학년 2학기 어렵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던데 잘 정리된 교재가 절실햇거든요
일단 출판사를 믿는 것도 있어요
비상의 교재로 아이들이 게속 공부해 오기도 했었고
예전에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때 과목이 다르긴 햇지만 비상의 교재로 수업을 했었거든요
오투도 완자처럼 진도교재와 시험대비 교재가 분책되어 있네요
시험 준비할때 정말 유용한 구성이었는데 요번에도 역시 알차게 준비할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오투는 핵심 요점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어 막연한 내용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중요한 부분은 형광색으로 강조되어 있구요
문장화가 아니라 표 형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핵심정리 옆에는 참고되는 내용들이 나란히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일상가ㅗ 배운 과학 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란히 놓인 개념문제
핵심 정리의 내용들을 얼마나 잘 정리햇는지 바로바로 확인하며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네요
소단원 별로 내용을 정리하고 개념문제를 풀어본 후에 다시 기본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네요
핵심 정리에서 다져온 내용들을 제대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기본문제를 확인하고 좀 더 심화된 실력문제
실력문제와 함께 통합교과 개념문제를 통해 일반 상식도 같이 키울수 있어 좋네요
과학과 일상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며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투는 서술형 문제도 빼놓지 않네요
표 형식으로 스스로 정리해 볼 수 있는 서술형의 구성이 아이에게 좋은 습관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소단원별로 이렇게 대략적인 학습이 끝나면 배운 내용들을 다시 크게 정리하고 지나가네요
복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단원평가
두회에 걸쳐 단원평가 문제를 풀어보면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되새겨보고 지나갈 수 있네요]
시험대비 교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점은 내용 정리하기
요점만ㅇ르 뽑아 놓은 것이 아니라 요점을 뽑았으면서도 내용을 채워가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맘에 쏙 들어요
보충 설명이 필요한 곳은 역시 다른 색으로 표기해 주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주고 있네요
핵심 테스트도 질문에 주관식으로 대답해 보는 형식과 객관식으로 풀어보는 형식 두 가지로 나와 있네요
특히나 주관식으로 답해보는 질문들이 단답이면서도 단원 내용의 핵심들이라는 점에서 중요점을 다시 확인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원평가가 역시 두회씩 있구요
시험대비에서도 서술형 평가는 빠지지 않아요
이렇게 여러번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중요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오투의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싶어요
부디 이번 2학기에는 오투와 함게 과학에 좀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