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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스타실록 -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ㅣ 한국사 스타 시리즈
서지원 지음, 순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2월
평점 :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삼국스타실록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조선시대 위인들은 제법 알고 있고 삼국 시대 중에서도
굵직한 인물들은 대~충은 알고 있어요.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 노래 외우다보니..
세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름은 들어본 정도~
아이들이 한국사와 관련해서 인물 위주로 보기를 바라신다면
상상의 집 - 삼국스타실록 추천드리고 싶네요.
삼국시대의 중요인물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나열되어 있답니다.
시대순으로 나열한게 아니에요~~

인물 중심의 목차입니다.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인물을 중심으로 6단원으로 풀이해주고 있어요.
신화가 된 첫 번째 왕, 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용맹한 영웅,
삼국의 학문과 예술을 퍼뜨린 문화인, 삼국 통일의 승리자와 패배자,
삼국 통일의 주역 신라인과 고구려의 후예 발해인, 신라 말 혼란기 속 주요 인물

삼국스타실록 시작전에 페이지 꼭 읽어보세요.
책 속으로 쏘옥 빠져들데 재미나게 되어 있어요.
정말 알에서 태어났냐? 진짜냐?하고 물으니 왕들이...ㅎㅎㅎ
사실이라.... 이해해 주게. 평범한 사람이 왕이 되어 나라는 다스리면 백성들이 잘 따르겠나?
아무래도 힘들지. 그러니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고, 하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해야했다네.
그럼 방금 전에 한 이야기가 전부 거짓말이라는 말씀?
그건 하늘과 땅만 알 걸세.
왕님들 너무 솔직하신거 같은...ㅎㅎㅎㅎ

본격적으로 시작전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해서 알아두기!
꼭 알아두어야할 정보지요.
정사와 야사(이거 맞나요?)에 대해 알아두는거 필요하니까..

삼국 시대의 시작, 알에서 태어난 왕들을 시작으로
삼국스타실록 시작합니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라고 표지에 적혀있죠.
페이지 속 구성이 TV, SNS에서 캡쳐해온 듯한 느낌이 들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신화가 된 첫 번째 왕 - 주몽,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4명의 왕이 등장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이렇게 4명의 왕이죠.
각 왕의 탄생 신화와 설화 등을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어요.

나라의 전성기를 이끈 용맹한 영웅 - 근초고왕, 소수림왕, 광개도대왕, 장수왕, 지증왕, 진흥왕
어느 나라 몇 대 왕인지 그리고 각 왕이 이룬 업적들도
SNS형식으로 재미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장수왕은 평화 외교의 달인이라는데 메일함을 만들어서 보여줘요.
깜찍한(?) 발상이죠~~

삼국의 학문과 예술을 퍼뜨린 문화인 - 왕인, 담징, 우륵
ㅎㅎㅎ 셀카찍으시는 왕인입니다.
연관 검색어, 업적, 주요사건들이 요약되어 있죠.
각 인물과 관련된 간단한 정보들을 만나보고 인물들을 알아볼 수 있어요.
재미나게~~~

선덕여왕님이 나오셨어요.
이 단원에서는 을지문덕, 선덕여왕, 무열왕, 계백, 연계소문, 문무왕이 등장합니다.
어떤 인물들이냐~~~삼국 통일의 승리자와 패배자!!
잉? 연계소문이 왜 여기에 있지?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연계소문 사후 아들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지요~

삼국 통일의 주역 신라인과 고구려의 후예 발해인
신문왕, 대조용, 원료, 김대성이 등장합니다.
신문왕 그림이 참 재미나요. 익살스러운 저 분이 귀족을 휘어잡으셨다니 ㅎㅎㅎ


불국사,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
몇 년전에 경주 여행갔을때 아이들이랑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또 만나네요.
이 후에 마지막 단원으로 신라 말 혼란기 속 주요 인물
장보고, 최치원, 궁예, 견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후고구려, 후백제를 일으킨 이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후백제를 멸망에 앞장선 슬픈 사연을 아시나요?
전 이번에 알았네요.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릴 수 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

마지막으로 삼국스타실록에 나온 인물들을 한눈에 봅니다.
상상의 집 - 삼국스타실록은 SNS형식을 빌려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 시대별이 아닌 인물위주로 나와 있어서
한국사에 흥미를 들이기 더 좋은 구성인거 같아요.
둘째 아이는 벌써 몇 번 본거 같은데 지금도 가져가서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