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집
권은순 지음 / 미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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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언제나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를 가늠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지금의 계절이 내게는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집에서 느끼는 마음은 내게는 연출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이만큼 집이 주는 것들은 그 어떤 마음보다 풍요롭다.


이 책은 집이 주는 여러가지 느낌을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어떤 시간에 이 책을 읽어가느냐에 따라서 이 공간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고 어떤 식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 넉넉한 마음은 이처럼 항상 우리가 완벽한 것들을 꿈꾸면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지금의 삶은 내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를 알게 해주고 나는 어떤 것들보다 집에서 느끼는 감정을 알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전해주는 그러한 느낌은 이제 내가 앉은 자리에서 나란히 있게 해주고 모든 것들이 함께 다가와도 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은 이처럼 시작하는 것에서 늘 같은 자리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완벽하게 만들어가는 것들을 함께 이끌어주기도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집과 내가 생각하고 있는 집들은 늘 언제나 하루하루 보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늘 내가 책임져야 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대책을 가지고 있게 하면서 무시할 수 없게 한다.


그것은 내가 해결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시간과 꿈꾸는 것들에서 늘 이상을 추구하게 되지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예쁘고 아름다운 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이 책을 보면서 알아갈 수 있었다.
순수함과 드러냄은 이처럼 원래 있는 것들을 감안해야 하는 것이며 특히 작은 꽃들을 보면서 그것이 어떻게 배치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집의 여러 장소에서 느끼는 것들은 이처럼 우리에게 사진과 함께 여러 가지를 꾸밀 수 있게 해주었으며 비슷하지만 다양한 것임을 알게 해주었다.


내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더 상상해 볼 수 있었다. 공간의 활용과 분할에 따른 가구 배치는 많은 점들에서 변화를 주기도 했고 늘 재미 있는 것들이 있음을 알게 해주기도 했다.


역할과 공간의 활용에 따른 분위기가 이처럼 늘 마음에 와 닿아 이 책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선택을 하는데 있어 이 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그 마음에 더욱 확신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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