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전쟁 1 - 국제자원을 둘러싼 은밀한 스캔들 자원전쟁 1
쿠로키 료 지음, 박은희.이진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각 나라는 지금 다양한 자원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비즈니스의 암흑은 물론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광경들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거의 모든 나라가 자원 확보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내가 읽은 자원전쟁은 이러한 모습을 픽션으로 담아냈다. 모든 사람들의 움직임부터 공식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움직임까지 그들은 여러 가지 양상들을 밖으로 내보이면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내놓는 다양한 대화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어찌 보면 개발권 획들을 위한 하나의 교섭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조치라고 보인다. 거대 유전은 한 나라로 보면 몇 십 년간의 유리한 방향에서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들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러한 자원의 확보가 지불하지 않고 로열티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이며 경합에서 이긴다면 새로운 갈등에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슬기롭게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이 책은 이렇게 일본 석유 회사의 눈에 비친 모습이 자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실제로 다양한 경쟁회사가 표명하고 있는 부분의 작은 일부분이질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로열티를 상쇄하는 다양한 것들은 실제로 어떤 경합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표방하고 설명되어지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과연 무엇이 이러한 모습을 낳고 있는가 하는 문제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것은 어떤 현상에 대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줄 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획을 세우고 전망을 예측하는 것과 개발을 위한 계획은 이제 한 회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부의 방침으로 이어지고 실제와 같은 현상들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소설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각 나라가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자원 확보를 해 가는지 온순한 성격의 주인공이 어떻게 이러한 모습을 헤쳐 가는지 유려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지 여러 가지 표정을 통해 정치사회적으로 있을 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는 이러한 모습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저절로 끄덕거려졌다.


치열한 각 나라의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읽어 갈수록 거대한 이면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원은 이제 수익성의 문제를 떠나 각 나라의 중요한 안건이 되고 있고 문제점을 상당히 많은 부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소설 형식의 이 책을 덮으면서 새롭게 눈을 뜨게 되었고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어 기분 좋게 책을 덮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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