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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맨 Idea man - 빌 게이츠의 경영보다 폴 앨런의 발상을 배워라 ㅣ 자음과모음 인문경영 총서 1
폴 앨런 지음, 안진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앨런은 일상의 흐름을 하나의 주제로 모으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또한 끊임없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창조적인 길을 가려고 노력했다.
자신의 생각을 수집하고 그 속에 자신의 생각을 접목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성공이란 밑그림이 그려지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내게 새로운 확신을 갖게 만들어주었다. 그 확신이란 것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실패를 두려워 하다보면 실제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은 제약을 하게 되고 처음 마음먹었던 생각조차 거두게 된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에게 찾아온 시간들을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시련과 맞서 싸워서 그 경험을 자신에게 하나의 자산으로 생각한다면 서서히 자신은 발전해 있고 또한 그 속에서 자신만의 생각이 정립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주목했던 부분들이 이러한 부분들이었는데 이러한 역경과 노력 덕분에 앨런은 우리가 다 아는 회사의 CEO였던 것이다.
누군가처럼 꿈을 꾸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열정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핵심을 읽는 통찰력을 지니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더욱 그 목표를 미래 지향적으로 바라보고 하루하루를 지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희망을 주고 생각에 생각을 더하는 것이 지금의 입장인 동시에 나를 더욱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발견하기 위해 이 책에 더욱 더 눈길을 보내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생각, 아이디어는 그래서 끊임없이 사고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찾아온다. 찰나의 시간을 얻기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하고 왠지 내게 딱 맞는 것들이 나올 때 그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쁜 일이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앨런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었다. 우연히 찾아온 생각들이 아니라 평소에도 끊임없이 사고한 덕분에 앨런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그의 인생, 이 책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좋은 시절의 추억으로 읽힌다. 그가 서 있는 위치에서 그가 생각했던 것들은 어쩌면 우리가 그 동안 수없이 겪었던 하나의 과정으로 책을 읽은 후엔 내 삶도 새롭게 바뀌어 있는 것 같다. 좀 더 중요한 것들을 가져 올 수 있었던 것이 내가 이 책을 읽은 후의 큰 수확거리이다. 그리고 그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그 결단력은 새로운 생각을 계속해서 해왔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고 고된 시간들이 흘러 이제는 지금의 삶에서 웃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경험, 쓰라린 실패에 따른 그의 삶의 굴곡이 새로운 것들을 탄생시켰고 그래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맨은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에 대한 또 다른 사고의 길인 셈이다.
부지런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조차 모르고 있었던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되었고 빨라지는 세계의 흐름에서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수정 보완하게 되었다. 그가 준 새로운 생각을 일일이 열거하기 보다는 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새로운 일에서 나를 새롭게 하고 싶어졌다. 신선한 생각과 책을 읽으면서 엿보았던 기회들,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나는 그 속에서 하나의 생각을 시간을 내어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또한 다양한 의미를 그 속에 부여하여 새로운 생각을 끄집어내고 싶어졌다.
앨런이 내게 준 생각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열정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 읽고 나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