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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 수업 - 아들러 심리학으로 배우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모든 것
호시 이치로 지음, 김현희 옮김 / 이너북 / 2021년 3월
평점 :

- 쉽게 주눅 드는 우리아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
아이 하나를 키우다보니 아이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감정 때문에 가끔씩 욱하고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코로나는 집안에 아이와 저를 세상과의 단절을 만들다시피했고
집에서 아이와 하루종일 24시간을 있고 보살피고
쉴시간 없이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보니
점점 화를 내는 일이 잦아졌고 후회하는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 지쳤던 2020년이였던것 같아요.
학교선생님처럼 아이를 가르쳐야했고
그러면서 엄마의 역활, 친구의 역까지 다해주어야 했으니까요.
그렇게 지치다보니 쉴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아이도 저도 지치지 않고 잘 이끌어 줄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아마 다른 엄마들도 비슷하지 않나 싶었어요.
이번에 책세상 맘수다에서 체험단 모집에서 보고
읽고 싶었던책
우리아이 자존감을 키우는 부모수업
을 소개할까합니다.
이 책의 뒷표지 부터 눈길을 끌었어요.
- 사소한 실수에도 쉽게 좌절하는 아이
- 혼자서는 작은것도 해내지 못하는 아이
- 부모가 아무리 재촉해도 자꾸만 꾸물대는 아이
- 온늘도 욱해서 아이를 야단치고 후회하는 부모
- 혼내고 달래기를 반복하다 자포자기에 빠진부모
몇개나 해당되세요?
부모와 아이가 지치는 잘못된 훈육은 그만하고 말습관부터
다시시작하는 자녀교육
이 말이 왠지 아이와 저를 위한 제가 찯던 해답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기다렸던 책이기도 해서 휘리릭 읽기 시작했어요.
이책의 저자 호시 이치로는 심리치료사이면서
자녀교육전문가라고 해요.
자녀 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책을 썼고
'아들러 심리학'을 육아강좌에 도입하면서 현재까지도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차례는 6장으로 나뉘어있고 각장에서는 큰주제로 소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1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2장 아이의 회복력을 키워주는 올바른 대화 습관
3장.성취감과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의 마법
4장.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수업
5장.성숙한 자녀교육을 위한 말하기 습관
6장.실패에서 배우는 자녀 교육법

주제들만 봐도 도움이 많이 될것같은 느낌이 팍팍옵니다.
실패하는 것이 중요한 체험이라고 생각하고
실패를 통해 직접느끼고 알 수 있는 경험을 한 것이므로
'괜찮아' 라는 격려와
실패 그대로 인정해주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상의를 하게되면
아이는 실패한 자신을 싫어하지 않고 일어서는 힘이 생긴다.
실패에서 곤란함을 스스로 느끼고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고민하는 과정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안돼! 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어떤식으로 하면 지금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런지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힌트를 조금 주는 방법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할 수 있는 한 배우도록 하는것이 좋다.
야단치지말고 스스로 생각하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꽃키우는 걸 좋아해서 키워보라고 하면
키우다가 물주는걸 깜빡해서 죽이기도 하고
또는 물을 안갈아 줘서 죽이기도 했었어요.
아이 스스로 죽은걸 안타까워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다음에 또사달라고했을때
전 여러번 키우다 실패했으니까 안하는게 좋지않을까?
라고 얘기했었는데
'아 맞다 물안줘서 죽었었지!' 라고 말을 하고는 그럼 안살게요.
했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난 잘못하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이끌어주라는 걸 보고
그게 잘못된 것이였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다음에는 아이에게 기회를 줘봐야 겠어요.
아이를 인정해주는것이 아이가 스스로에 자신감을 느낄수 있고
다른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게 굳건하게 자랄수 있어요.
칭찬으로 아이에게 딱지를 붙여놓으면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수 있기도 해요.
인정은 아이의 인격이아닌 행동이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으로
실패를 하더라도 인정을 해주는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마음이 움직여지는 것들을 적어 봤어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되시라고요.
코로나 장기화로 아이도 엄마도 지쳐가는 요즘
아이를 조금 유하게 바라보고
이해해주고 아이편에서 마음을 헤아려주고
흰트를 조금씩 주면서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스스로 생각할수있는
방향으로 끌어주면
아이가 사회를 살아갈수 있는 당당한 아이로 자라날수 있다는 것이죠.
말이 쉽다고요?
ㅎㅎ 말이니깐요 저도 생각하기에는 노력한다고 하지만
잘안될때가 더많은것같긴해요.
그래도 엄마니까 좋은책 보고 배워서
아이를 잘 자라게 해주자고요~
화이팅!!
*이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